한국경마 이끌어갈 장거리 스타 경주마는?
한국경마 이끌어갈 장거리 스타 경주마는?
트리플크라운 마지막 관문, 제22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 열려
  • 이윤성 기자 dhns9114@naver.com
  • 승인 2022.06.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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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윤성 기자] 오는 12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서울경마공원에서 서울8경주로 제22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 2000m, 국산 3세, 총 상금 6억 원)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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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로서 단 한 번의 기회인 트리플크라운(삼관경주)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는 2000m 장거리 대결이다. 첫 번째 관문이었던 ‘KRA컵 마일(GⅡ)’에서 부경의 캡틴양키가 우승을 차지하며 삼관마 탄생의 기대를 모았으나 이어진 두 번째 무대 ‘코리안더비(GⅠ)’에서는 위너스타가 깜짝 우승하며 올해 삼관마 탄생은 불가해졌다. 그럼에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는 미래의 장거리 강자를 미리 볼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깊다. 지난 두 번의 삼관 관문을 부경의 경주마들이 우승하며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경마에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 서울 경주마들의 자존심 회복이 될 것인지 부경 경주마들의 파죽지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경주 눈에띄는 출전마들을 살펴본다.

■ [부] 위너스타(수, 한국, 3세, 레이팅75, 강훈표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27.3%, 복승률 54.5%)

트리플크라운 두 번째 관문인 지난 ‘코리안더비’에서 다크호스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위너스타는 이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더비에서 보여준 위너스타의 스타일은 ‘침착함에 이은 폭발력’이었다. 초반부터 중하위권 외곽에서 모래를 피하며 체력을 비축한 위너스타는 막판 직선주로에서 힘을 쏟아내며 역전을 거듭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마지막까지 힘찬 걸음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준 위너스타의 강인한 체력은 이번 2000m 첫 무대에서도 위협적일 것이다.

■ [부] 캡틴양키(수, 한국, 3세, 레이팅68, 김진영a 마주, 구민성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66.7%)

삼관 경주의 시작을 알린 ‘KRA컵 마일’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3세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서울경마의 기대주였던 ‘컴플리트밸류’를 제압하는 모습에 경마팬들은 새로운 삼관마 탄생을 기대했다. 두 번째 무대, ‘코리안더비’에서는 13번 게이트를 배정받아 조금 불리한 전개를 상황, ‘캡틴양키’는 중위권에서 침착하게 기회를 노렸고 결승선을 250m 남겨둔 상황에서 추입을 시작했다. 순식간에 눈앞의 경쟁마 6두를 제치고 선두권으로 올라섰지만 ‘위너스타’와 ‘승부사’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매 출전마다 경주거리를 꾸준히 늘리며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캡틴양키가 이번경주에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서] 컴플리트밸류(수, 한국, 3세, 레이팅73, 장세준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62.5%, 복승률 87.5%)

지난해 데뷔 후 ‘브리더스컵(GⅡ)’까지 5전 5승을 차지하면서, 쥬버나일 시리즈 누적승점 1위를 기록하며 ‘국산 2세 최우수마’로 등극했다. ‘컴플리트밸류’는 올해의 삼관마 0순위 후보였으나 제1관문 ‘KRA컵 마일’에서 막판 선두를 내주며 2위에 그치더니, 이어진 ‘코리안더비’에서는 선두권에서 점차 6위로 밀려나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마지막 관문인 이번 경주에서 원래 기량을 다시 뽐내며 작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컴플리트밸류의 발걸음에 경마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서] 승부사(수, 한국, 3세, 레이팅75, 김광명 마주, 정호익 조교사, 승률 55.6%, 복승률 66.7%)

작년 우수한 기량과 전적으로 ‘컴플리트밸류’와 함께 가장 주목받는 2세마였던 ‘승부사’, 올해 3월 ‘스포츠서울배(L)’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삼관마 후보로 관심을 받았다. 출발이 좋아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특징인데, 올해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에서는 ‘KRA컵 마일’과 ‘코리안더비’에서 뒷심 부족으로 각각 3위, 2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경주 출전마 중 ‘위너스타’와 함께 레이팅이 가장 높은 만큼 마지막까지 집중력만 이어간다면 우승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 [서] 와우와우(수, 한국, 3세, 레이팅50, ㈜나스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42.9%, 복승률 71.4%)

‘KRA컵 마일’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대상경주 첫 무대로 지난 ‘코리안더비’를 선택했으며 5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단거리 최강자 ‘어마어마’의 ㈜나스카 마주와 송문길 조교사의 관리를 받는 ‘와우와우’는 그간 일반경주에서 꾸준히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왔다. ‘코리안더비’에서도 가장 바깥쪽 15번 게이트를 배정받아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한 ‘와우와우’는 직선주로에 접어들며 눈앞의 경주마 7마리를 따라잡는 놀라운 추입을 선보였고 이는 이번경주에서도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를 맞아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우리 농산물로 만든 악기로 연주를 벌이는 오케스트라의 이색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채소악기 만들기 체험’, ‘특산품 경품증정’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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