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당 측근은 이번 체결식에서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에 소재한 집권 누르오탄당 당사에서 한나라당을 대표한 안상수 원내대표와 누르오탄당을 대표한 칼레타예프 제1부총재(총재는 대통령, 제1부총재가 당대표)가『한나라당-누르오탄당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함으로써 이루어졌다고 했다.
특히, 체결식의 내용은 양당간의 협력 및 선린우호 관계 강화, 다자협력 확대 및 전문가 포럼 개최를 비롯, 양당 정치인간의 상호방문 등을 주 내용으로 한 이번 각서는 한나라당이 외국정당과 공식적으로 체결한 최초의 정당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란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했다.
이번 안상수 원내대표의 대통령 특사 자격 방문에는 신성범, 신지호 의원 등이 동행했으며, 이들 일행은 오는 15일 귀국한다.
취재(객원) 배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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