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글로벌 시장 ‘재도약’ 시동
대우일렉, 글로벌 시장 ‘재도약’ 시동
  • 대한뉴스
  • 승인 2009.08.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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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대표 이성)이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나선다.


올 상반기, 그 동안의 어려움을 떨쳐버리고 매출 5060억 원에 영업이익 222억 원을 달성한 대우일렉은 이를 발판 삼아 활발한 해외시장 공략으로 재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2주에 걸쳐 전세계 법인, 지사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총체적 점검에 나섰던 대우일렉은 곧바로 두바이 세탁기 신제품 런칭쇼를 필두로 테헤란 딜러쇼, 마이애미 딜러쇼, 베를린 딜러쇼, 멕시코 신제품 발표회, 러시아 신제품 발표회등을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를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12일 테헤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딜러쇼의 경우, 아중동 가전 유통 관계자 및 현지 기자등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0일 두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진행된 세탁기 신제품 런칭쇼의 경우, 중동지역 주요 바이어 100명이 참석하였다.


대우일렉은 이번 행사에서 큰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중동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겨냥하여 블랙, 레드등 10여개의 다양한 칼라를 적용한 건조기능 세탁기를 선보였으며, 컨벡션 전자레인지, 양문형 냉장고등 프리미엄 신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얼마전 국내에서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럼업 II’ 세탁기를 소개하여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대우일렉은 앞으로 미주와 중남미 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이애미 에서 26일, 27일 양일간 딜러쇼를 진행하고,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멕시코시티에서 신제품 발표회 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지역의 경우 9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베를린에서 딜러쇼를 개최할 예정이며, 신흥시장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CIS 지역을 겨냥하여 러시아 신제품 발표회를 10월중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드럼업 II, 말하는 복합오븐등으로 내수시장에서 주목받던 제품들과 프렌치 도어 냉장도등 해외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이번 두바이 세탁기 런칭쇼에서 이미 ‘드럼업 II’ 를 선보인 대우일렉은 9월초부터 말하는 복합오븐의 유럽 수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일렉 이성 사장은 글로벌 컨퍼런스를 마친 직후 직접 아중동 지역을 방문 현지 바이어들과 미팅을 가지는 강행군을 펼치며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를 미주, 유럽, 아중동, CIS, 아시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15개 법인과 30여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대우일렉은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강화 ▲ 에너지 효율 개선 제품 출시 ▲ 물류비 개선 ▲ 유통채널 확대전략 등을 기본으로 각 지역별로 특화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제품 발표회, 딜러쇼와 함께 대우일렉은 각 지역별로 맞춤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미주의 경우 하반기 중 신규 웹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며, 잡지광고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럽의 경우 폴란드에서 기존 2년인 냉장고 제품 보증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중동과 CIS 지역의 경우 지역 밀착 경영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서비스 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일렉 이성 사장은 “글로벌 메이커로 세계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이나 가격경쟁력 못지 않게 `브랜드 파워'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대우일렉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 내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 제고와 수익성 증대의 토대를 다진다는 전략”이라며 “특히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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