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위원장, 대전서구(을)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김윤기 위원장, 대전서구(을)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 대한뉴스
  • 승인 2007.03.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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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김윤기 대전시당 위원장




한국사회당 김윤기 대전시당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윤기 위원장은 오전에 선관위를 들러 예비후보 등록절차를 마치고, 바로 기자회견을 개최해 출마 정견을 발표했다.

김윤기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들에게 실망만을 안겨준 소위 개혁세력에 대해 질타를 하면서 개혁과 진보에도 세대교체가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또한 월평터널 관통도로 등을 지적하며 개발만능주의를 비판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인 초록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사회당은 3월 4일(일) 둔산동 사학연금회관에서 대전시당 대회를 열어 국회의원 출마자를 선출할 예정이며, 현재는 김윤기 위원장이 단독으로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태이다. 대전시당에서 출마자가 선출되면 11일(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후보가 확정된다.



진보정치의 세대교체! 초록빛 미래를 약속합니다.
지난 2004년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3년 만에 다시 한 번 국회의원 후보로 시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열정적인 모습으로 의정활동에 임했던 구논회 의원께 경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께 지난 3년간 한국사회당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일하며 많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한결같이 현 정권의 무능과 진보정치의 무기력을 지적하며 변화와 혁신을 말했습니다. 과거에 대한 향수는 그 잔혹했던 권위주의 시대로 돌아가자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거짓이었지만 그래도 희망과 미래를 꿈꿀 수 있었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이었습니다. 개혁을 약속했으나 무책임한 386 정치인과 혁신을 주장했으나 무능한 진보정당에 대한 실망감이 정치에 대한 냉소와 허무로 이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저는 보수정치를 질타하기 전에 진보정치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같은 엄중한 국면에서 따끔한 비판은 고사하고, 통일된 의견 하나 제때 내놓지 못한 세력이 한국의 진보정당을 대표해 왔습니다. 핵이 없는 한반도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일관되게 주장해 온 우리 당은 핵무기 개발 앞에 우왕좌왕하는 세력이 국민들에게 진보정치의 현실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가슴 아플 따름입니다. 한국사회당과 저 김윤기가 진보정치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겠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의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자연자원관리지수는 세계 146개국 중 145위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 또한 이 나라의 모습과 다를 바 없습니다. 대전의 현실은 회색빛입니다. 초록빛을 조금씩 갉아 먹으며 자라난 회색이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습니다. 지난 시절, 개발은 성장으로 이어졌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 대전이 꼽힌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개발만이 대안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사회당은 초록의 가치를 소중히 지켜나가겠습니다. 서구의 허파와도 같은 월평숲에 터널을 뚫고 갑천의 늪지에 말뚝을 박으려는 개발만능주의에 맞서는 초록의 수호자가 되겠습니다. 초록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것입니다. 한국사회당과 저 김윤기는 대전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초록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생명있는 모든 것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께 한국사회당과 저 김윤기가 무능하고 무책임한 진보정치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겠습니다. 환경마저 개발하려는 개발만능주의에 맞서, 한국사회에 초록빛 미래를 제시하겠습니다. 실천하는 국회의원, 생활 속의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진보정치의 새로운 주자, 한국사회당의 김윤기에 주목해 주십시오. 반드시 희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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