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오페라 축제가 9월18일부터 44일간 고양시, 대전, 대구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 축제는 ‘오페라, 도전과 희망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데, 한국을 비롯 독일, 이태리등 국내외 14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의 큰 특징은 본격적 공연에 앞서 두편의 개막행사가 펼쳐지는데 오페라와 패션쇼를 접목한 앙드레김 패션쇼와 오페라 열린 음악회이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같은 사전행사는 일반인도 쉽게 오페라에 접근 할 수 있게하기위한 이벤트 라는 것.

한편, 이번 오페라 축제의 개막작품은 푸치니의 ‘투란도트’ 이며 사랑의 묘약, 마탄의 사수등이 선보인다.

특히 한국 창작 오페라인 ‘원이 엄마’는 400여년전 이조시대의 남편과 부인간의 애틋한 사랑을 소재로 한 것으로 앞으로 한국 창작 오페라 세계무대 진출의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는 작품이다.

18일 조직위원회는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적인 축제계획과 컨셉, 그리고 세부일정을 발표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대한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