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한주 기자] 28일(목)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첫 업무보고가 실시되었다. 김윤덕 의원은 업무보고에 앞서“간사 역할을 수행 함에 있어 여야를 막론하고 동료 의원들과 보다 더 많이 소통하고 뛰도록 하겠다.”며 하반기 문체위 간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김윤덕 의원은 박보균 장관에게 문화예술 회복탄력성과 코로나 블루를 앓고 있는 국민 치유에 문체부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하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업무 우선순위 조정, 청와대 복합문화공간 조성 논란에 대한 개괄적인 질의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시대적 흐름을 읽고,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라며, “공공재의 공급이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동일한 혜택을 주지 않기 때문에 재정에 대한, 정책의 집행에 대한 의사결정 주체들이 직면한 문제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며 박보균 문체부 장관에게 첨언했다.
이어진 오후 질의에서 김 의원은 기재부가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안을 삭감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지역언론 패싱이자, 새 정부의 거꾸로 가는 정책.”으로 규정하며 크게 반발했다.
김 의원은“지역언론은 중앙언론과 달리 지역 주민들의 네트워크와 지역 내 불균형 문제를 고민할 주체이기 때문에 건강한 지역 언론 지원이 민주주의의 필수요소”라며, “지역 언론들에게 이번 결정은‘지역언론패싱’을 넘어 시한부 선고로 보여진다.”고 지역 언론의 위기는 결국 지역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 문제를“지방방송 끄라는 식으로 접근할 일이 아니다”라며“지방소멸을 억제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경제와 지역대학, 지역언론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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