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1차관,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2022 행사 참석
장영진 1차관,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2022 행사 참석
바이오 분야 민간 13조원 투자 이행을 위한 정부 지원 의지 강조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08.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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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이창양) 장영진 1차관은 8월 3일(수) 9:50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 개막식에 참석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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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와 영국의 글로벌 전시기업 리드엑시비션스가 공동 개최하는 바이오 전문 글로벌 종합 컨벤션인 인터펙스 행사로 뉴욕, 도쿄에 이어 서울에서 처음으로 대면 개최되는 것.

미국, 독일 등 12개국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바이오 의약품, 디지털 헬스케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350여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컨퍼런스는 ①최신기술, ②인사이트, ③기업경영, ④밸류체인을 테마로 총 40개의 세션에 120명의 연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장 차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비대면 개최되다가 올해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업들이 서울에서 모여 얼굴을 맞대고 교류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특히 자국 기업들과 함께 방한한 리투아니아 요바이타 넬리웁시에네 경제혁신부 차관에게 사의를 표하며 금년이 한국과 리투아니아간 바이오 협력을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칭다.

장 차관은 우리나라는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경쟁력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K-바이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6월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 USA에서도 우리나라 기업들의 존재감이 돋보였으며,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해외 기업 투자도 과거 5년 평균 대비 2.6배 수준으로 증가하며 매력적인 글로벌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잘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 1위를 목표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첨단바이오, 합성생물학 등 미래 먹거리에 투자하는 한편,글로벌 혁신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간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며 기업들의 투자를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➊ 향후 10년간 계획된 총 13조원의 대규모 시설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제조용지 공급 확대와 인프라 조기 조성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초부터 대기업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공제율이 중견기업 수준으로 상향 조정(6→8%)될 계획으로, 대기업 주도의 민간 투자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➋ 바이오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미래 유망 분야인 첨단바이오와 합성생물학 분야의 제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기술 개발 및 인프라 조성 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➌ 대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 투자 확대에 발맞춰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규모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➍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성장을 발목잡는 규제 요인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조기에 해결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모델을 실험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대규모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주요 귀빈 축사 이후에 진행된 기조 세션에서는‘2022 한국 바이오 산업 현재와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 위원이 좌장을 맡아 투자, 벤처, 정책 전문가 3명과 함께 심층 논의했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바이오 창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누적 3천개가 넘고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후 누적 상장 기업수가 100여개에 달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거두었다고 평가하며,앞으로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식약처 등 규제 기관이 성장 동반자로서 역할을 재정립하고, 정부 R&D와 민간 투자간의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바이오 기업 M&A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해외 우수 인재의 국내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바이오 분야 민간 투자를 촉진할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한편,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임상 3상 등 후반단계 정부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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