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영결식이 23일(일) 오후 2시에 국회광장에서 거행됨에 따라 국회의사당 본관 앞 정현관 기단에 설치된 국회분향소에서의 조문은 23일 오전 8시까지만 허용된다.
국회 대변인실 관계자는 조문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회의사당 정문 앞 도로변(자료 2쪽 참고)에 임시분향소가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국회 정문 앞 도로위에 설치된 임시분향소에서 조문을 계속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또 임시분향소가 운영되는 동안 국회의사당 정문 앞 정면도로의 부분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조문하는 것이 조문에 따른 혼잡을 피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영결식이 종료되는 오후 4시부터는 임시분향소 운영이 중단되고, 다시 국회경내에 설치된 영결식 제단에서 국장기간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조문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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