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엔자가 발생한지 4개월여만에 3,100여명의 감염자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각급 학교의 개학과 아울러 신종인플루엔자의 가을철 유행이 우려되는 등 어려운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WHO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가을철부터 북반구에서 신종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할 수 있는 만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같은 사태에 대처하기 위하여 항바이러스제 비축확대, 인구의 27%(약1,330만명)에 대한 백신의 차질없는 접종과 환자의 조기진단 및 치료 체계 구축 등 비상대응태세를 구축하여 대응해왔으나, 지난 7월21일 신종플루 대응을 지역중심 관리체계로 전환한 후 거점병원과 약국의 대응과 관련해 일부 문제가 발생하고,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의 발병으로 15개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는 등 지금까지의 노력을 뛰어 넘는 새로운 차원의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도 무엇보다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서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고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민간, 정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빈틈없는 대응태세 구축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관계부처 및 각 지자체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일인 만큼 추호의 소홀함도 없이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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