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환승센터내 ‘아트쉘터’ 현대카드 손길
서울역 환승센터내 ‘아트쉘터’ 현대카드 손길
  • 대한뉴스
  • 승인 2009.08.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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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마케팅과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지속해 온 현대카드가 서울에 새로운 디자인을 선물했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최근 본격 운행에 들어간 서울역 앞 대중교통 환승센터의 아트쉘터(버스승차대)를 디자인하고 제작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버스 기다리는 승차대에서 즐기는 장소’ 컨셉으로 현대카드에 의해 디자인된 서울역 아트쉘터의 모습>


서울역 환승센터내 승차대 12개를 첨단 IT기술과 예술이 접목된 ‘아트쉘터’로 거듭나게 한, 현대카드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버스승차대가 장소기반 미디어(Locative Media)로 재탄생하도록 설계 했다는 점이다.


불가피한 구조물들을 제외하고는 천장을 포함해 모든 면을 18mm두께의 파워글래스와 투명한 천연 수지(Resin)로 구성해 내구성과 강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이용객들의 편안한 시야를 최대한 확보했다.


아울러 양면 LED(발광 다이오드)를 외벽 내부에 구현하고, 전도성을 지닌 투명박막인 산화인듐(ITO, Indium Tin Oxide)코팅을 배선으로 이용해, 완전투명한 영상이미지를 구현하는 한편 세라믹 도트(dot) 인쇄로 빛 확산을 통한 광학적 효과를 배가시켰다.


또한 아트쉘터 하나 당 총 3,680개의 LED소자 모두 거대한 라이팅 큐브가 되어 미디어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버스승차대를 단순한 시설물이 아닌 장소 기반 미디어이자 랜드마크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미디어 아트와 서울시 시정홍보 등 소재가 운영 중이며, 향후 BIS(Bus Information System)와 연결한 버스운행 정보는 물론 날씨, 뉴스, 도시정보가 시간대별로 안내될 예정이다.


현대카드의 디자인에 대한 안목과 공헌의 역사는 짧지 않다. 지난 2004년 1월, 국내 최초로 회사 고유서체인 ‘YouandI’ 체를 만들어 사용하는 한편,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에 의뢰해 디자인한 블랙카드를 2005년 2월 선보였다.


지난 2월엔 세계 각국의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주최하는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프로젝트의 올해 행사인 ‘데스티네이션:서울’의 실무 업무를 총괄해, 한국의 산업 디자인을 세계에 소개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있어서, 창의와 혁신의 기업문화가 반영된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려 한다”면서 “문화와 디자인에 대한 현대카드의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 그 선택 중 하나”라고 밝혔다.

김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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