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중국 인권방송인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 추 주임은 기자회견에서 “중공 당국이 문화혁명 때와 같은 비열한 수단으로 민주인사와 양심 인사들을 탄압하고 있다”면서 “폭력적인 독재정권에 무릎 꿇지 않기 위해 탈당을 성명한다”고 밝혔다.
추 주임은 지난 7월 1일 홍콩의 민주화 시위에 가담한 이후 당국으로부터 박해 받기 시작했지만, 박해의진정한 원인은 인권탄압이나 부패 등 사회문제에 대한 조사를 벌이면서 중국 당국의 민감한 신경을 건드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추 주임은 홍콩에서 베이징으로 돌아간 후 ‘해외 적대 세력과 연락하고 있다’는감투를 썼으며 상사의 따돌림, 전화 도청, 가택 수색, 미행 등 일련의 압박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추 주임은 기자회견에서 해외 중문언론에 대한 중국공산당 스파이들의 침투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폭로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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