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모라꼿이 대만에 정치태풍 몰고와...
태풍 모라꼿이 대만에 정치태풍 몰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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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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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는 27일, 달라이라마를 초청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겠다는 가오슝(高雄)시 등 남부 7개 지역의 제안을 수용했다.

이날 대중국 인권방송인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 이에 따라 달라이라마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만 남부 지역에서 나흘동안 태풍 희생자와 이재민들을 위해 불교적인 행사를 가진다.

태풍 피해를 입은 후 불교문화의 영향이 짙은 대만에서는 전국적으로 약 15만 명이 각종 불교 행사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중국공산당과 밀월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마잉주 총통이 그다지 달갑지 않은 달라이라마의 방문을 허락한 것은 피해복구 늦장 대응으로 지지율이 급락하고 민심이 악화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이방송은 전했다.

한편, 현재 대만은 마 총통의 태풍피해 복구가 늦은데다가, 이에대한 야당인 민진당의 압박으로 이른바 '태풍 모라꼿이 정치 태풍을 몰고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다.

뿐만 아니라, 현지언론에 의하면, 최근에는 대만 외교부 산하 OO 국가주재 대사(大使)가 태풍에 희생된 국민을 아랑곳 않고 당시 외국으로 놀러나간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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