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미숙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문화재단은 함석헌기념관 개관 7주년을 기념해 함석헌기념관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홍보영상 제작은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2022년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충시설 활성화‘는 전국 현충시설을 역사교육 현장 체험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민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함석헌기념관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함석헌기념관은 함석헌 선생이 1983년부터 1989년까지 실제 거주하셨던 가옥을 개보수하여 2015년 9월 3일에 개관했다. 씨알(민중)의 인권과 자유, 평화를 위해 살다 간 인권 운동가 함석헌 선생의 정신이 깃든 기념관은 2014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등록되고, 2020년 10월 국가보훈처 인정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함석헌기념관 개관 7주년 기념 홍보영상은 배우 권해효가 등장해 전시실, 영상실, 유리온실, 씨알갤러리, 커뮤니티 공간 등 주요공간을 소개하고, 함석헌 선생의 유품을 포함한 주요 저작물 자료들을 설명한다. 홍보영상은 도봉문화재단 유튜브(www.youtube.com/c/dbfac)와 함석헌기념관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영상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평등과 정의를 실천하던 인물 ’함석헌‘과 함석헌기념관에 대한 울림을 담고 있다. 앞으로도 함석헌기념관이 도봉구 주민들의 소통과 향유의 역사문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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