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급 확산에 학생 ‘우선’
신종플루 급 확산에 학생 ‘우선’
교과부 '학교 신종플루대책 상황실'을 확대/설치 등 유행확산 방지 나서
  • 대한뉴스
  • 승인 2009.08.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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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급 확산되면서 단체생활을 하는 각급학교에서 2학기 개학과 함께 개학연기와 휴교가 증가하고 있고, 여름방학 중 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관리대책이 한층 더 요구되는 상황이다.


교과부는 '학교 신종플루대책 상황실'을 확대/설치하고, 초/중등학교와 대학, 학원 등 대상별 특성을 감안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조치를 강구함으로써 학교를 통한 신종인플루엔자 유행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8일(금)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하여 조기발견 및 격리치료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부 언론에서 체온측정기 확보 등 준비부족을 지적하고 있으나, 27일 오후 전국 16개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소집하여, 학교별로 적정수량의 발열체크기를 확보하도록 조치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서울(5.2억), 울산(5억), 강원(6.4억), 충남(6억), 경남(4.7억) 교육청은 예비비 긴급지원이 완료됐고 나머지 11개 교육청은 주말까지 조치될 예정이다.


체온 측정기구 확보가 완료되는 다음 주에는 모든 학교에서 제대로 시행 될 것으로 보인다. 체온측정 방법은 교문이나 현관 등 학생들이 출입하는 곳 또는 보건실에서 측정하는 등 학교별 학생수와 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과부는 기획조정실장을 대책단장으로 '학교 신종플루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확대/개편된 복지부의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의 및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학생 감염 현황과 휴교 등 격리치료 상황파악 및 대책마련, 학생/학부모의 불안해소를 위한 정보제공, 홍보대책 등을 통하여, 학교 신종플루 유행 확산을 방지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게다가 대학지원관(대학교) 및 평생직업교육국장(전문대학, 학원)을 반장으로 대책반을 구성하여 신종플루 관련 대책수립/추진된다. 개별 대학별로 ‘자체대책반’을 운영하여, 임시휴업/교육 및 홍보활동 등 ‘신종플루 자체대응계획’을 수립/시행된다.


기획 및 교무․학사관련 책임자, 학교보건소 관계자 등을 포함해 구성된 자체대책반은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임시휴업 등 조치사항 결정,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유학 귀국학생 발열상담, 기숙사 방역대책, 환자발생시 격리방안, 각종 대규모 행사시 사전 방역조치 또는 행사취소 등이 재검토된다.


아울러 신종플루로 인한 휴교기간 등 학습결손 보충대책 마련을 위해 휴교한 대학 등에서 사이버 가정학습 및 EBS 수능방송 등을 활용하여 수업결손을 보충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김유진 기자 dhns@d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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