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제의원연맹(Inter-Parliamentary Union, IPU)와 파키스탄 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제3차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관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세미나」가 오늘(9.13.) ~ 내일(9.14.) 양일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파키스탄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으로는 단장인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이 참석한다.
「지속가능개발목표에 관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세미나」는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제도화 및 국가별 행동계획 일치화 그리고 관련정책의 일관성 개선에 필요한 의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 세미나이다. IPU 회원국 중 아시아ㆍ태평양 그룹에 속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여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베트남과 몽골에서 각각 개최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의회와 팬데믹’을 의제로 하여 팬데믹 시대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각국 대표단은 4개의 주 세션과 3개의 소규모 세션을 통해 ▲ 아시아ㆍ태평양 국가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 상황을 점검한 후 불평등 문제 해결, ▲ 여성의 권익 향상 촉진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법 탐색, ▲ 공동의 미래 보존을 위한 회복력 구축, ▲ 지속가능개발목표 제도화를 위한 의회의 절차적 기반조성 및 구체적 실천사항 등에 관하여 토론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단은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특히 성평등 및 여성역량강화의 실현과 공편한 보건 접근성에 관한 논의 등에 참가하여, 해당 목표 이행에 관한 대한민국 의회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국가 간 협력 계획을 공유하는 등 지속가능개발목표의 달성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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