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의 단테 마졸라와 한국의 장수동 감독의 합작품
이태리의 단테 마졸라와 한국의 장수동 감독의 합작품
  • 대한뉴스
  • 승인 2009.08.2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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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페라 연출의 거장 장수동 감독이 연출하는 정텅 이태리 시실리 오페리가 오는 10월24일 예술의 전당에서 선보인다.

작품명은 1890년 이태리 로마에서 처음 공연된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 이른바 '시골의 기사도'라는 뜻의 이 제목의 오페라는투리투와 알피오라는 두 남성과 룰라 라는 여인의 사랑의 비극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실리의 한 촌락. 투리두는 애인 룰라를 남겨놓고 입대하지만, 제대하고 돌아오니 그녀는 이미 알피오의 아내가 되어있었다. 알피오와의 관계회복을 원하는 투리두는 알피오와 결투를 하게된다.

여기서 투리두는 알피오에게 죽게되는 연애 비극작품이다.

한편, 이번 서울공연은 서울 그랜드 오페라단(이사장:이경애)이 기획한 것인데, 오케스트라 지휘는 이태리의 거장 단테 마졸라가 맡는다.

사진/오케스트라 연습장에서의 이경애 이사장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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