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전, 유럽 잡고 글로벌 톱 도약
LG가전, 유럽 잡고 글로벌 톱 도약
  • 대한뉴스
  • 승인 2009.09.02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IFA 2009’에서 양대 가전제품인 드럼세탁기, 냉장고 등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012년에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시장(600유로 이상)에서 점유율 10%를 차지해 3대 브랜드로 진입하고, 냉장고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해 유럽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진 LG전자 HA사업본부가 IFA 전시에 앞서 1일 이색 브랜드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명의 스턴트 연기자들이 IFA전시장인 ‘메쎄 베를린’(Messe Berlin) 상공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면서 대형 LG광고물을 펼치며 유럽 표준 크기 중 최대 11kg 용량과 높은 에너지효율 ‘A++’ 등급을 구현한 드럼세탁기를 알리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HA(Home Appliance)사업본부 매출의 10%인 유럽 매출액을 매년 10%씩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용량?친환경 기술력을 갖춘 드럼세탁기 라인업 확대 ▲고효율 냉장고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 ▲주요 유통거래선과 전략적 제휴 강화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 개선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H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 “유럽시장은 전세계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가전시장으로, 북미와 신흥시장에 이어 LG전자가 정복해야 할 전략시장”이라며 “친환경 기술력, 디자인 등 유럽공략 준비를 완료한 만큼 2012년 세탁기와 냉장고의 세계 1위 석권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전시회에서 참가, 전시관에 유럽 표준 크기 중 최대 용량 11kg를 구현한 드럼세탁기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LG세탁기와 냉장고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브랜드 매출액 기준 점유율 10%대로 1위에 올랐고 전체 매출액 기준 3위를 지켰다.

유럽 표준 크기인 가로 24인치(61cm) 중 세계 최대 용량 11kg을 구현한 드럼세탁기를 ‘IFA 2009’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유럽 고객들의 인사이트 발굴을 기반으로 공간효율과 대용량, 고효율, 저소음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켰다.


이 제품은 고정형 드럼방식의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외관의 크기는 동일하면서도 내부 드럼통 용량을 키워 세탁용량을 9kg에서 11kg로 키웠다.


또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Inverter Direct Drive)’의 속도 제어 기술을 활용, 옷감 굴리기 흔들기 등 다양한 세탁 응용 동작이 가능하다.


이로써 유럽 에너지 효율 A 등급 보다 20% 효율이 높은 ‘A++’등급을 구현하며, 옷감 손상과 세탁시간을 줄이고 소음도 업계 최저인 ‘54데시빌(Db)’로 낮췄다.


올해 들어 LG세탁기는 포르투갈 그리스 헝가리 체코 핀란드 등에서 톱(Top) 3에 처음 진입했다.


LG전자는 동일한 외관 크기 중 최대 용량인 617리터급을 구현한 양문형 냉장고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전세계 주방가구 표준 깊이인 610mm로 줄인 ‘카운터 뎁스 (Counter Depth)’를 만족시키며, 초박형 단열 부품과 ‘초절전 3세대 리니어 컴프레서(Linear Compressor)’ 등을 적용해 에너지효율 ‘A+’ 등급을 구현한다.


또 야채실은 이중(二重) 밀폐 박스 및 에어 펌프 기능을 적용, 86%까지 수분을 지켜줘 음식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프랑스 스페인에서 냉장고 시장 1위에 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영국의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DSGi(Dixon Stores Group International)’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규모가 큰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 유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유통의 판매동향/재고현황을 공유하고, LG전자는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해 적기 공급함으로써 상호 윈윈(Win-Win)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유럽 내 SCM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향후 유럽 국가별로 산재된 물류기지를 핵심 권역별 통합 운영함으로써 2012년까지 재고일수를 전년 대비 30% 개선, 적시 배송률(OTD;On-Time Delivery)을 전년 대비 3배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이윤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