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10.5(수)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기술교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연구 수행기관 및 참여 기업 간 기술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본연구 및 개념연구 수행기관 등 15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개발을 목표로 개념연구, 선행연구, 본연구 등 3단계 경쟁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산학연 최고의 전문가로 연구 드림팀을 구성하여 수행하고 있다.
올해, 3단계 본연구를 시작한 ‛면역 거부반응이 없는 소프트 임플란트(인공장기)’과제(연구책임자: 포항공대 정완균교수)의 경우, 포항공대, 가톨릭대 등 7개 대학, ㈜넥스트앤바이오 등 8개 기업 및 서울아산병원 등 산학연 16개 기관이 공동 수행하고 있으며, ‛Brain to X’(연구책임자: 서울대 정천기교수) 과제*는 국내 8개 대학과 호주 멜버른대학이 협업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초임계 소재’과제(연구책임자: 연세대 이영국교수) 및 ‛아티피셜 에코 푸드’과제(연구책임자: 서울대 조철훈교수)도 국내 주요 선도대학 및 기업,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4개 본연구 수행기관은 기술교류회에서 개념연구, 선행연구 과정에서의 기술개발 경험과 본연구 기술개발 방향을 올해 개념연구를 시작한 18개 기관과 공유하였다.
산업부 장영진 차관은 기술교류회에서 3단계 본연구 수행기관에게 알키미스트 연구실 현판을 수여하고, 도전적 R&D를 과감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장차관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도전과 혁신에 기초해서 초고난도 기술을 개발하는 초격차 기술개발 프로젝트로 우리 연구계의 풍토를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도록 바꾸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올해부터 10년 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4,142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내년부터 기존 기술로드맵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방식에서 도전적 기술을 기획하는 파괴적 혁신 R&D 사업을 신설하는 등 도전적 R&D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연구자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R&D 규제 개선 및 R&D 절차 간소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기술교류회에 이어 내년(‛23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 테마(연구주제) 선정을 위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위원장: 공학한림원 권오경 회장)가 열렸다.
그랜드챌린지위원회는 기술, 미래학, 경제학, 공상과학(SF) 등 인문, 사회, 경제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래전망분석 등에 기초하여 도전성, 혁신성, 산업적 파급력,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3개 테마를 12월 중에 선정하게 된다.
산업부는 ‛25년까지 매년 3개의 신규 테마를 선정하는 등 총 16개의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과제별로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지정하여 연구 全단계를 밀착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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