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IT수입은 전자부품 35억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5.6억 달러 등 주요 품목의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12.9% 감소한 54.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IT 무역수지는 51.2억 달러로 계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주요 3대 수출품목별로 보면, 디스플레이패널은 각국 수요 진작 정책과 맞물린 전방 세트제품시장 성장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TV용 Full HD 42인치 LCD가격이 350달러로 지난달에 이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반도체는 전방산업인 PC시장이 저가 저사양 노트북인‘넷북’을 중심으로 성장해 D램 수요 감소가 발생하고 있으나, 해외 경쟁업체의 반도체 생산량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수출 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크게 완화됐다.
휴대폰은 글로벌 시장축소와 휴가철 재고 조절 등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이 46.8억 달러, 미국 13.0억 달러, EU 13.1억 달러, 일본 6.0억 달러, 중남미 6.4억 달러, 중남미 6.4억달러, 대양주 0.8억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IT수출은 본격적인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 회복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패널은 가격 안정화와 TV 등 세트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반도체는 윈도우 7출시, DDR3 D램의 채용 비중 확대로 수출 회복이 기대된다.
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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