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 해상 플로팅 독 준공
대우조선해양, 초대형 해상 플로팅 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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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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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세계최대 규모의 대형 해상 플로팅 독(DOCK)을 준공해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준비를 계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9일 오전 남상태 사장과 최창식 노조위원장 등 회사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 플로팅 독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남상태 사장과 최창식 노조위원장 등 회사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플로팅 독 준공식이 열렸다.>


대우조선해양이 기본설계부터 제작까지 자체 기술로 건조, ‘로얄도크 Ⅳ’로 명명된 이 초대형 해상 플로팅 독은 길이 438m, 너비 84m, 높이 23.5m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독은 여의도 63빌딩 두 개를 이어 붙인 것만큼 길며 면적은 축구장 5개 크기에 달한다.


이번에 생산에 투입된 초대형 플로팅 독은 1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길이 365.5m, 자체중량 4만5천800만 톤) 두 척까지도 한번에 부양할 만큼 큰 초대형이며 공사기간만 1년 반이 소요됐다. 성인남자 2백 만 명에 해당하는 무게인 ‘자체중량 12만 톤 급 선박’을 부양할 수 있어, 30만 톤 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및 260,000㎥급 초대형 LNG선 등 대형 선박 건조도 가능하다.


플로팅 독에서 건조된 선박을 진수할 때 독을 물속으로 가라앉히거나 떠오르게 하는 작업 소요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번에 건조한 초대형 독에는 기존 독보다 2대 추가된 4,500㎥용량의 펌프 16대가 설치됐다. 추가된 펌프로 인해 시간당 물 4천500톤의 공급이 가능해져 불과 3시간 만에 최대 21m까지 독을 오르내릴 수 있게 됐다. 이 대형 해상 플로팅 독은 1만 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세계 1위 조선해양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F1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제2독’을 확장하고, 450톤급 크레인을 900톤급 크레인으로 교체하는 등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와 기술개발에 집중해 선박 건조의 효율성을 높여 왔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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