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선진국과의 에너지기술격차를 조기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제공동연구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0년 국제공동기술개발예산을 2009년(40억원) 대비 3배 이상 증액된 135억원으로 책정했다.
지경부 관계자에 따르면"이번 국제공동 R&D 예산 증액은 기존 국제협력사업의 기술 정책 동향파악과 네트워크 구축 활동이 실질적 기술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한 첫단계로, 지난 4일 '2010년도 에너지기술국제공동연구 기술수요조사'를 공고했으며 다음달 말까지 접수된 국제공동연구 수요를 바탕으로 분야별 과제기획전담팀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경부는 10월경 해외 에너지 기술 및 산업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별 기술별 '에너지기술 국제협력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과제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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