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칼럼] 제천시, ‘풍산개’가 웃을 노릇이다
[김병호 칼럼] 제천시, ‘풍산개’가 웃을 노릇이다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22.11.2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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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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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씨는 목적만을 위해 시민들에게 거짓말한 사실은 없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필자는 어떤 특정인을 비호 하기 위해 시정을 비평하는 것이 아니라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하겠다”해 놓고 밑그림조차 그리지 못한 얄팍한 속임수를 지적하는 것이다.

지방행정 자체를 모르는데 무엇을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처음부터 지방행정을 모르니 잘 부탁한다고 시민들에게 고(告)하면서 솔직하게 실무진에게 현실성 있게 다가섰다면 지금쯤 상생 플랫폼에서 함께 일하고 있었으리라.

그러나 ‘외무고시’ ‘대사’ 출신 등을 토해내며 관료행세로 일관해 오면서 풍을 떠니 일부 공무원들은 ‘아연실색’ 하는 것 같은 분위기다. 과장·국장은 지방공무원 생활 20년 이상 해온 베테랑들이다. “번데기 앞에 주름 잡는 것”이나 다름없다.

“언충신 행독경 수만맥지방 행의 언불충신 행불독경 수주리 행호재(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 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 行乎哉)” 말이 충실하고 믿음이 있으며 행동이 진지하고 경건하면 미개한 곳에 가서도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말이 충실하지 않고 믿음이 없으며 행동이 진지하지도, 경건하지도 않다면 작은마을에서도 뜻을 이룰 수 없다. <논어 위령공>

제천시 공무원들 명함을 보니 “청렴 세상”이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던데, 풍산개가 웃을 노릇이다. 청렴 운운하면서 ‘금품 살포’ 사건 검찰 송치된 것은 무엇인가, 똑똑한 사람 행동은 그렇게 하는 것인가? 그 사건 나하고 상관없다고 또 변명해 보시라.

김창규, 이 사람은 제천시민들을 완전히 바보로 보고 있다. 정당 바람에 편승해 당선됐으면 자숙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자신이 잘나서 시민들이 추대한 것 인양 착각하고 있다. 시장 경제는 쑥밭으로 변해가고 시민들은 도탄에 빠져있는데 시민 혈세 1500만 원 들여 공무원 단합대회 열고 있는 위인이다.

서울은 촛불 바람이 또다시 불고 있다. 한번 재미를 봤으니 또 시작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촛불 들어야 할 곳은 정작 충북 제천시가 아닌가, 발전하지 못하고 지방 위정자들 놀이터로 변해버린 제천시, 희생되는 것은 시민뿐만 아니고 열심히 공부해 직장 없어 정착하지 못한 채 부모 곁을 떠나는 젊은 인재들이 너무 아깝고 가슴 아프다.

이런 부분을 연구하고 보완해 인재들이 제천시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지방정치가가 필요한데, 그런 사람은 눈을 씻고 보고 또 봐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상한 정치꾼만 모여들고 있다. 이런 정치꾼을 식별하는 시민들 지혜가 절실하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쉽고 통한의 세월만 흘러간다.

당동벌이(黨同伐異)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는 한패가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배척, 정치 또는 회사 등의 단체에서 보이는 형태를 뜻한다. 우리 주변에 자세히 살펴보면 이와 흡사한 숱한 일들이 전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참 풍산개가 웃을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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