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포럼, 독일 지멘스코리아 사장 특별강연
전남포럼, 독일 지멘스코리아 사장 특별강연
  • 대한뉴스
  • 승인 2009.09.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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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매주 목요일 개최하는 전남포럼에 녹색성장의 전도사로 알려진 조셉 마일링거 독일 지멘스코리아 사장을 초빙, 전남의 녹색성장 추진 방향에 대한 조언도 듣고 유럽 기업들의 투자유치 자문도 받는다.

전남도는 17일 오후 3시 왕인실에서 개최되는 전남포럼에 조셉 마일링거 사장이 강사로 나서 ‘녹색성장을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셉 마일링거 사장은 세계 선진도시들이 어떻게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가에 대해 연구한 런던, 뮌헨 보고서를 기반으로 강의하고 이를 한국 더 나아가 전남도에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포럼에는 도청 소속직원과 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160년 역사의 장수기업 지멘스그룹 경영전략과 녹색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청취한다.

포럼강사로 전남과 인연을 맺게 된 조셉 마일링거 사장은 지난 2006년 한국에 부임해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산업위원회 회장직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독상공회의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그 직책상 주한 유럽회사는 물론 동아시아권에 진출하려는 유럽기업들과의 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전남 방문을 계기로 향후 전남과 유럽기업들과의 투자유치 연계에 좋은 자문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5GW 풍력산업 육성 프로젝트에 지멘스사의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마일링거 사장은 강의 후 박준영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슬로시티인 신안 증도를 방문, 태평염전과 소금박물관을 둘러본 후 무안공항과 무안기업도시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유럽 회사들이 투자를 검토할 때 동아시아권의 중심으로 통상 중국만을 상정하게 되는데 이번 무안공항과 무안기업도시를 방문하여 중국, 일본을 연계하는 meeting point 로서의 무안기업도시의 투자매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지멘스사 관계자도 “유럽의 동아시아에 진출할 때 통상적으로 중국에 투자하는데 중소기업들의 경우 법적으로 보호받기 어려워 실패한 경우가 많아 중국이 아닌 인접지역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한중기업산단에 중국 기업은 물론 유럽 기업들의 투자관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투자의향을 내비쳤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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