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광역 중심의 새로운 지역산업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산업단지간 연계ㆍ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을 5+2 광역체제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란 기업이 다수 집적돼 있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 등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ㆍ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정부는 05년부터 전국 12개 주요 산단을 선정해 산학연간 교류 활성화와 R&D지원 등 산업클러스터 육성정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사업대상 산업단지를 기존 12개에서 5+2 광역경제권에 맞춰 150개로 대폭 늘리고, 산학연간 연계ㆍ협력 시스템도 광역단위로 확대ㆍ통합될 예정이다.
또한 지경부는 효율적 사업지원을 위해 주관기관을 산단공으로 일원화하고, 산단공
지역조직도 수도권 3개 지역본부(서울, 경인, 서남)를 1개 본부(수도권)로 통합했으며
충청,강원본부를 신설하는 등 1본사 6본부 19지사를 광역형태로 전환한다.
현재‘10년 663억원이 집중 투입되는 본 사업은 산단간, 광역권간 연계ㆍ협력과제
위주로 추진되며, 해외 선진클러스터와의 기술교류, 투자상담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업도 신규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단지내 국내외 우수기업 및 지식서비스기업의 입주를 촉진하고 기존
업체의 첨단업종化를 유도하는 등 지식서비스 육성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향후 광역권 산학연 네트워크가 정착단계에 다다르면 민간 주도의 자생적
클러스터로 점차 전환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거점단지(25개) 중 일부(3~5개)는 자생적
클러스터 운영 모델로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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