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PORTS, ‘ROAD TO UFC’ 결승전 5일(일) 낮 12시부터 생중계
tvN SPORTS, ‘ROAD TO UFC’ 결승전 5일(일) 낮 12시부터 생중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격투기 간판 정다운 출전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3.02.02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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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tvN SPORTS가 오는 5일(일) 낮 12시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ROAD TO UFC’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최승국, 박현성, 이정영 등 결승에 오른 한국 선수들의 정면 승부가 펼쳐지는 한편,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UFC 명예의 전당에 오른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한국 격투기 간판 정다운의 옥타곤 복귀전이 예정, 전세계 격투기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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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ROAD TO UFC(이하 RTU)'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토너먼트로, 4명의 우승자는 UFC와 계약을 맺고 꿈의 무대인 UFC에서 활약하게 된다.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필리핀, 태국 출신 총 32명 선수가 RTU 토너먼트에 참여했다. 

결승전에 오른 8명의 선수 중 국내 선수가 총 3명이다. 플라이급 결승에는 최승국과 박현성이 맞붙어, UFC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국인 파이터간 격돌이 펼쳐진다. 최승국과 박현성은 플라이급 준결승전에서 각 치우루언(중국)과 톱노이 키우람(태국)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고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은 페더급 결승에서 이자(중국)와 우승을 놓고 겨룬다. 전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은 8강전에서 시에빈(중국)을 36초 만에 서브미션으로 꺾었고, 4강전에서 루카이(중국)를 42초 만에 KO로 쓰러뜨리는 등 모든 경기를 1분 안에 끝내, RTU최단 시간 승리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의 메인 이벤트에는 헤비급 랭킹 7위 데릭 루이스(미국)와 12위 세르게이 스피박(몰도바)의 격돌이 펼쳐지는 가운데 한국 격투기 간판 최두호, 정다운의 복귀전도 눈길을 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UFC 명예의 전당에 오른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카일 넬슨(캐나다)과 페더급 대결을 벌인다. 한때 UFC 페더급 최고의 '돌주먹'을 뽐냈던 최두호는 혈투 끝에 패했던 2016년 7월 컵 스완슨(미국)과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쳐 UFC 명예의 전당 파이트 부문(fight wing)에 헌액됐다.

또한 한국 종합격투기 중량급 간판으로 아시아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진입을 눈 앞에 둔 정다운을 비롯 미들급 박준용,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 등 대한민국 격투기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날 총출동한다.

한편, tvN SPORTS는 지난 해 5월 런칭 이후 축구, 테니스, 수영, 골프, 복싱, UFC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 중계를 통해 스포츠만이 줄 수 있는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각본 없는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ROAD TO UFC’ 결승전은 UFC 파이트 나이트: 루이스 vs 스피박의 언더카드에서 개최되며 5일(일) 정오부터 tvN SPORTS와 국가대표 OTT TVING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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