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 축산환경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성료
송옥주 의원, 축산환경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성료
장안면 일원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전담조직 구성 및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 논의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23.02.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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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지난 17일 오후 4시 장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축산환경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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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는 장안면 일대에 자리한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오·폐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재경 장안면 사회단체협의회장 등 주민대표, 이홍근 경기도의원, 이용운 화성시의원, 축산업계 관게자와 화성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는 주민대표가 축사 악취와 관련해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고 화성시 관계부서가 대응방안을 보고한 후, 축사 악취문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홍근 경기도의원은 "장안뜰 지역 축사의 악취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만큼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검토하고, 힘들다고 할지라도 악취관리지역에 준하는 악취 관리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체계적인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이용운 화성시의원은 "많은 주민이 지속적으로 악취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므로 수시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오재경 장안면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장안면 일대에 자리한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되, 위법행위나 문제 발생 시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축사 건축 허가 이후 관계기관의 철저한 사후 관리를 요청했다.

전유원 장안면 주민자치회장은 "화성시에서 주기적으로 환경감시원을 파견해서 축사를 점검하지만 현장에서 행정조치 등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악취가 심하게 발생하는 기간에는 현장에 감시원이 상주하고, 위법행위 제보 시 빠르게 점검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안면 지역은 약 200여개의 축사가 소재하고 있으며, 화성시 전체 40%에 해당하는 40여개의 돈사가 있어 가축분뇨에 의한 악취와 인근 남양호의 수질 오염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안면 지역의 축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전담조직 및 축산업체 대표와 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체를 구성하고, 악취 저감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추후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송옥주 의원은 2018년부터 '남양호 수질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관계기관 및 시민과의 간담회를 여러 차례 실시하여 2020년 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 지정과 예산 지원을 유도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왔다.

송옥주 의원은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양돈 농가가 밀집한 장안면 지역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장안면 지역의 악취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축산 악취 문제의 해결책이 있더라도 영세한 축산농가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하기에는 쉽지 않다"며 "화성시가 선제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장안면 축산 악취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정책적인 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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