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서동용), 민주연구원 공동주최 “공교육에서의 에듀테크의 가능성”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서동용), 민주연구원 공동주최 “공교육에서의 에듀테크의 가능성”토론회 개최
서동용 위원장 “교육의 주체·당사자가 소외된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에 정책대안 제시할 것”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23.02.23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서동용)와 민주연구원(원장 정태호)이 공동주최하는 토론회가 23일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공교육에서의 에듀테크의 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교육특위와 민주연구원이 준비한 연속 교육토론회 시리즈의 첫 번째로 마련된 자리이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앞서 민주연구원과 교육특별위원회는 지난 1월 5일 교육부의 연두 업무보고, 10대 핵심추진 정책 등 윤석열 정부가 교육개혁의 중점 대상으로 발표한 정책과 개혁과제에 대해 고찰하고 바람직한 교육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연속토론회를 2주 간격으로 개최하는 데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첫 토론회의 주제는 에듀테크이다. 최근 인공지능 교육, ChatGPT 등 기술 발전이 교육 영역으로 침투하고 있으며 에듀테크에 대한 사회적 논의 또한 활발해지는 가운데 마련되었다.

‘에듀테크는 교육을 혁신 시킬 것인가’, ‘학교로 간 AI에듀테크’를 주제로 고려대학교 김현철 교수와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주정흔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발제에 나서며, 김진숙 수석연구위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심재경 공공교육팀장(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훈 대표(러닝스파크), 송석리 선생님(서울고등학교 정보교사), 심민철 국장(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이 토론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좌장은 교육특별위원회 서동용 위원장이 맡는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도종환 의원도 참석하여 에듀테크 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확대된 비대면 수업과 AI교육의 활용빈도에 비해 공교육에서의 에듀테크의 역할과 방향성이 부재한 상황에 대해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AI 교육서비스의 이용률은 도시에서 경제적 수준이 높은 가구와 학군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지역과 경제적 격차로 인한 교육기회의 차이를 공교육에서 에듀테크가 해소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듀테크와 공교육의 역학관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는 시점에 마련된 토론회이기에 더욱 뜻깊다는 평가이다.

실제 토론회는 에듀테크의 개념과 학문적 성격에 대한 김현철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실제 학습 환경과 학교에서 적용되고 있는 AI교육과 AI튜터 등의 에듀테크 기술들이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주정흔 연구위원의 발제 내용이 이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토론에도 에듀테크와 관련된 교육부의 주무부서, 정부기관과 에듀테크 기업, 교사까지 에듀테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토론자들로 토론회를 구성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와 민주연구원은 앞으로 유보통합, 교원수급, 교육자유특구를 주제로 연속 교육토론회를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대대적 개혁을 요구하는 과제들이며 당사자 간 갈등이 크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정책들인 만큼 시의적절하다는 평가이다.

교육특별위원회 서동용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육의 국가책임 확대 기조가 에듀테크를 공교육에도 적용할 수 있는 논의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 교육개혁에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연속 토론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토론회 기획 방향에 대해 밝혔다.

민주연구원 정태호 원장도 환영사를 통해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저출생, 지역 소멸, 청년실업까지 국가적 난제가 교육에 연결되어 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교육의 가치와 철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좋은 정책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