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더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박차’
영주시, 더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박차’
국가산단 등 대규모 개발사업 대비 배수지 확장…84억원 투입
노후된 가흥정수장 개량해 수돗물 수요량 사전 대비…470억원
수돗물 관리 통합시스템 구축위해 수도사업소 청사 신축(83억원)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23.02.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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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흥정수장 전경(사진=영주시)
가흥정수장 전경(사진=영주시)

 

[대한뉴스=김병호 기자] 경북 영주시가 올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계획을 밝혔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공모 선정(가흥정수장 개량사업) △2023년 상반기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가흥정수장·풍기정수장 유수율 10%이상 증가 △평은면 금강·천본지구 배수관로 확장 △원인자부담금 단가 현실화로 재정 안정성 강화 등 주요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수질관리를 추진한다.

시는 올해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적기 용수 공급과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에 대한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도시설 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노후된 가흥정수장 개량을 위해 총사업비 47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완속여과시설을 급속여과시설로 개선해 증가하는 수돗물 수요량을 사전에 대비한다. 올해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총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첨단베어링국가산단 등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용수수요량 증가에 대비해 추가취수원 확보(Q=8,000㎥/일) 방안도 수립한다. 도시 확장에 대비해 상수도 시설기준보다 용량이 부족한 ‘영주배수지’ 확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상반기 착수하고 총사업비 84억원 마련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원수 취수부터 수도꼭지까지 수질·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기 위한 통합시스템 청사를 신축해 물 절약과 상수도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보공개 확대를 통한 안전한 상수도 공급에 대한 시민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

가흥정수장 부지 內 신축하는 수도사업소 청사는 총사업비 83억원을 들여 올해 공모를 거쳐 2024년 준공해 비상사태 발생에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1단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시가지 노후관 상수관망 정비,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구축 및 상수도 관망도 전산화 및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2024년까지 완료하고, 사업대상지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120억을 투입해 2018년부터 추진해온 평은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중 금강·천본지구 사업을 1분기에 완료해 상반기 374가구 상수도 공급에 나선다. 오운·지곡지구에는 안동과 물공급협약 체결 후 올해 하반기 376가구에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속적인 노후관 개체사업, 블록 시스템 구축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며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완벽한 공공 상수도 시설 운영으로 시민 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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