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가을 밤의 축제로 거듭난다
부산국제영화제, 가을 밤의 축제로 거듭난다
  • 대한뉴스
  • 승인 2009.09.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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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가 가을 밤의 축제로 거듭난다. 국내 최고의 영화촬영지 부산이 다음 달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PIFF)’ 공식행사와 영화제 기간 동안 벌어질 다채로운 부대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올해는 명실상부한 국제규모의 행사답게 영화 관련 행사뿐 아니라 시민들과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어느 해 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부산의 가을 밤, 영화와 음악으로 달군다

올해 처음 부산국제영화제(PIFF) 협찬사로 참여하는 하이트맥주는 영화제 개막 다음날인 9일(금), 10일(토) 양일간 ‘2009 PIFF와 함께하는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HITE DYNAMITE FESTIVAL)’을 연다. 이 행사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부산요트경기장 특설 무대에서 스탠딩 클럽 공연으로 마련돼 PIFF를 찾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음악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에는 하이트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쿨가이 빅뱅이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돼 특별 무대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뮤지션 몬도그로소, FPM, DJ활동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류승범(DJ Ryoo), 유럽의 인기 프로젝트 밴드 오토크래츠, 아스트로보이즈, 이디오테이프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도 출연해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를 축하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특히 하이트맥주는 빅뱅이 출연하는 10월 9일 1부 행사는 무료 공연으로 준비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출연진 외에도 우리나라 클럽 공연사상 유례가 없는 특별무대가 마련되어 축제를 찾은 팬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맥주는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부산요트경기장 계측실을 개조, 국내 최초로 탁 트인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의 풍광을 눈앞에 둔 클럽 공연장으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세계적 무대 아티스트들이 스텝으로 참여하고 전문적인 비디오아트 장비와 ‘펑션원(Function One)’이라는 클럽음악 전용 스피커를 입체적으로 설치 하는 등 국내에서 구현하기 힘든 첨단 장비들을 마련해 보다 질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또 다른 협찬사인 신한카드도 영화제의 ‘오픈 시네마’를 장식하는 오픈콘서트 첫날인 9일 오후 7시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러브 PIFF 파티’를 개최한다.

10일 오후 10시부터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2007년 중단된 이후 올해 다시 공연되는 ‘시네마틱 러브’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시네마틱 러브는 관객과 게스트가 음악이 있는 자유로운 공간에서 함께 어울리는 관객 중심 파티로 진행될 예정으로 관객들은 음료나 맥주 등을 마시며 올스탠딩으로 이튿날 새벽까지 게스트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해운대와 남포동 야외무대에서는 영화제 개막날 다음날부터 15일까지 매일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무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의 문화예술 공연과 대중가수들의 콘서트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부산국제영화제만의 의미있는 공익 캠페인,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다양한 공익 캠페인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축제에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대중문화 창작자들의 보호를 위해 합법적인 다운로드 및 온라인 시장의 활성화를 권장하는 공익 캠페인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영화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의 옥외 전시물을 기념하며 관객들과 함께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대중적 공감을 얻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진다.

‘사랑의 열매’ ‘굿네이버스’ 와 연계하여 화제 행사의 티켓 구매 금액 일부를 장애인과 국내외 빈곤아동 지원기금으로 기부하는 ‘착한기부 캠페인’과 ‘폐휴대전화모음 행사’ 등도 진행하며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기부와 나눔의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행해 오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정겨운 나눔도 진행된다. 2009년도 ‘정겨운 나눔’은 기존의 서비스에서 연계 단체 및 대상을 확대하여 진행될 예정. 한글자막 상영,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좌석 마련 등 기존의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제공되며 올해에는 장애인, 소외이웃에서 그 대상을 더욱 확대하여 저소득가정 결식아동에게도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나눔을 실천한다. 이 나눔 행사 티켓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배부되고 자원봉사자들의 관람 안내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영화제 측은 올해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상영시간표를 점자책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음성안내 기기를 제공하는 등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

정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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