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지하 쇼핑센터가 “확” 달라졌다
잠실역 지하 쇼핑센터가 “확” 달라졌다
  • 대한뉴스
  • 승인 2007.03.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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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 지하 쇼핑센터가 변신을 마쳤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金淳直,)은 잠실역 지하 쇼핑센터가 8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상인들도 입점을 끝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CD모니터산소존□ 잠실역 지하 쇼핑센터는 개성적인 외관과 쾌적성, 그리고 편의를 더해 재창조됐다.

낙엽길별빛길장미길LCD모니터 - 5개의 주 통로가 장미길, 햇빛길, 별빛길, 낙엽길, 아름다운 길의 고유한 테마로 꾸며졌다. 각 길은 테마에 따라 바닥 모양이나 색깔이 달라 시각적인 즐거움 외에 걷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다. 숫자화 된 통로로서의 기본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산소존도 만들었다. 별빛길과 햇빛길 천정에서는 순도 77%의 산소가 영업시간 내내 공급된다. 산소 공급은, 발생 장치가 공기를 흡입하고 그 중에서 질소를 걸러내고 산소만 모아 다시 공급하는 과정으로 이뤄지는데, 기계실에 설치된 산소발생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산소존은 황사나 차량 배출 가스에도 안전하게 이용시민과 상인들을 보호하는 장치이며, 잠실역에서의 효과를 분석한 후 타 지하 쇼핑센터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기질 자동측정 시스템도 구축됐고, 실시간 확인도 가능하다. 쇼핑센터 내 설치된 2개의 LCD 모니터를 통해 현재의 공기 상태를 언제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측정결과 :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분위기도 백화점 못지 않다. 천정과 바닥 디자인에 부드러운 곡선 형태를 강조하고 고효율의 등기구를 사용해 조도를 높여 지상에 버금가는 밝기로 거듭났다.(조도 400룩스)

화장실 이용도 편해진다. 화장실 남녀 변기비율을 1:1.5로 하고 남성용 변기가 11개에서 13개로, 여성용 변기가 11개에서 20개로 대폭 늘었다.

오픈을 기념해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3월 18일(일)까지 쇼핑센터에서 5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한 시민 고객은 추첨권을 받고, 행사 마지막 날 추첨으로 1등은 PDP 42인치 TV, 2등은 지펠냉장고, 3등은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잠실역 지하 쇼핑센터는 1981년에 준공되었으며 지난해 6월 1일 85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지난 1월 31일 완공됐다. 개별 점포의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주 업종은 의류와 패션잡화이며, 140개의 점포가 있다. 공단은 리모델링 공사로 환경이 크게 개선됨에따라 상가 영업도 활기를 띄고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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