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양서고등학교(경기도 양평군)'에 15년간 장학금 지원
HL그룹, ‘양서고등학교(경기도 양평군)'에 15년간 장학금 지원
고(故) 정인영 창업 회장 정신 계승 ‘인영’, ‘월계’ 장학금 2009년부터 시행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3.03.31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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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HL그룹이 지난 2일 열린 경기도 양평군 양서고등학교 2023학년도 입학식에서 성적 우수 학생 들에게 장학금 등 1500만 원을 수여했다. 고(故) 정인영 HL그룹 창업 회장과 부인 고(故) 김월계 여사를 추모하고 창업 회장의 면학(勉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영’, ‘월계’ 장학금 수여 행사는 2009년에 시작되어 열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장학생은 89명에 이른다. 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 올해 입학식에는 HL홀딩스 김광헌 사장이 참석하여 장학금 수혜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한뉴스
ⓒHL그룹

 

양서고등학교는 1980년 설립되어 2017년 교육과정 특성화 자율학교로 지정된 경기도의 대표적 명문 사립고등학교다. 2023년 진학 기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진학률이 전체 졸업생 수의 30%에 달한다. 전국 의과대학, 카이스트(KAIST), 유니스트(UNIST) 등 명문 공대를 포함한 비율은 50%에 육박한다.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사례다. 양서고의 성과는 기숙사 생활에서 체득되는 자기 주도형 학습을 밑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전공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수준 높은 방과 후 지원 프로그램 등 양서고의 공교육 시스템은 이상적인 한국 고등 교육 모델로 거론되고 있다. 양서고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 배양에도 힘써왔다. 2004년 대만 국립 죽동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양서고는 일 년에 두 차례씩 교류 행사를 갖고 있다.

HL홀딩스 김광헌 사장은 장학금 수여 행사에서 “HL그룹이 미래를 이끌어 갈 양서고 인재들을 응원한다”며, “양서고등학교의 설립이념처럼 ‘동량지기(棟梁之器: 국가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L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양성을 지원해 왔다. ‘학여역수행주(學如逆水行舟) 부진즉퇴(不進即退)’, 즉 ‘배움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고(故) 정인영 HL그룹 창업 회장의 좌우명에서 HL그룹의 지속적인 면학(勉學)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배움’은 한결같아야 한다는 것이 HL그룹의 지론이다. 인재 육성을 강조하는 정몽원 (現) HL그룹 회장의 의지와도 결을 같이 하고 있다. 1962년에 창립된 HL그룹은 HL홀딩스, HL만도, HL D&I 한라 등 상장 3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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