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동남권 공동발전에 의기 투합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공동발전에 의기 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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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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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동남권 경제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의 공동발전을 위한「제7차 부·울·경 발전협의회」를 3.13(화) 오후 5시 부산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김태호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3개 시·도 기획관리실장과 기획관 그리고 각 시·도 발전연구원장이 참석하여 지난 회의 합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논의와 토의의제에 대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협의회에서는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건설과 부산외곽순환 고속국도 건설, 남해안 고속화 철도 건설, 울산~경남~부산 광역전철 조기 개통, 울산~경남간 광역경전철 구축 등‘동남권 고속화 교통망 구축’과 ‘동남권 핵심산업 공동연구 개발’, 그리고 Top-Sales 공동 추진과 동남권광역협의회 분담금 증액을 공동과제로 하는‘동남권 광역관광 공동마케팅 추진’을 토의의제로 상정하고 협의하였으며, 3개 토의의제에 대해서는 3개 시·도지사의 토의를 거친 후 공동 추진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하했다.


또한 지난 5·6차 부울경 발전협의회에서 3개 시·도가 공동합의 추진사항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 등 5차 회의(‘06.8) 합의사항과 동남권 조선산업 초광역 클러스터 구축 연구 등 6차 회의(’06.11) 합의사항에 대해 이날 회의에서 추진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부·울·경 공동합의 사항에 대한 추진성과와 계획은 다음과 같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당정회의, 국정감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정부 설득 및 건의 하였으며, 특히 5개 시·도 상공회의소의 추진의지 결집을 통해 2007.3월 정부가 신공항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케 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 부울경 3개 시·도는 신공항 건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정부보다 먼저 시행하고 정부의 용역과정에 반영되어야 할 사안들을 공동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추진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광역지정 해제는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열린우리당, 행정위 국정감사를 통해 필요성을 전달하였고, 총리실,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 광역전철 지정 해제를 3개 시·도가 공동으로 건의문을 전달함으로 정부가 지자체 부담금에 대해 향후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양하였으며

▲부전~마산 복선전철 건설은 사업비 확보 및 조기 개통을 위해 BTL 방식으로 전환하여 줄 것을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국회 등을 방문 건의하여 왔으며, 앞으로 부산·경남 공동대응을 위한 실무협의를 통해 기획예산처 심의 및 국회승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장개척단 공동파견은 부울경 관계자 및 KOTRA 무역관 협의를 통해 2007년도 해외마케팅 사업 계획부터 공동 파견키로 합의하였고, 실무협의를 통해 2007년 9월에 북미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에 3개 시.도가 공동파견하기로 확정하고 공동개척단 파견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해외사무소 공동이용은 부산시(상해)가 (주)범한금속공업 외 4개 업체의 제품홍보와 바이어 상담 주선, 중국 광동성 지역 조선소에 조선 기자재 홍보자료 제공 등을 울산과 경남에 지원하였으며, 경남(일본 시모노세키, 중국 산동성·상해)은 태황철강 등 5개 업체 수출바이어 상담구매 및 관광 홍보, (주)유니온 금속 등 3개 업체 선박기술교류회의 지원, 현대중공업 등 5개 업체에 대해 4,465천불의 수출계약 체결 등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 지난해 공동이용 성과를 토대로 점진적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 발전연구원의 공동연구 추진은 공동합의 이후 공동연구 협력 간담회, 워크숍, 실무회의 등을 통해 ‘동남권 산업연계 현황과 광역경제권 형성 가능성 연구’를 비롯해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 타당성 연구’ 등 4개 연구과제를 확정하고 각 시도별 사업비 분담금을 확보하였으며 오늘 착수 보고회를 갖고 금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그리고 동남권역내 연구개발시설의 공동 활용으로 동종 관련 기업간 연계 강화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남권 자동차 산업 공동발전 도모 사업 ▲동남권 조선산업 초광역 클러스터 구축 연구 ▲동남권 조선기자재 기술 교류회 개최 ▲동남권 기계부품소재산업 CTO 교류 활성화 사업은 산업자원부의 3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과 연계 추진을 위해 3월 중으로 기술개발을 위한 수요조사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및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산업자원부 지역산업진흥사업 로드맵 수립시 지원과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공동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 3월에 개원되는 ▲울산 정밀화학지원센터와 부산디자인센터는 공동이용 및 공동협력 사업 발굴을 통해 명실공히 부·울·경 3개 시도 관련 산업의「싱크탱크」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남광역권 순회 채용박람회 공동개최는 지난 1월 실무간담회를 통해 공동 개최에 대해 3개 시·도가 매년 윤번제로 개최하고 제1회 박람회는 금년 9월 부산 BEXCO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오는 7월까지 공동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경제교육센터의 확대 운영은 울산 및 경남 발전연구원의 인력개발센터를 경제전담기구로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으며, 재경부의 사업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육성·발전하기 위한 조직 정비 및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2006년 제5차 부울경발전협의회 합의사항인 부울경 발전연구원 공동연구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동연구과제 4건에 대해 김영삼 부산발전연구원장의 착수보고가 있었다.

경남본부/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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