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초록띠 공원 조성사업’ 2단계
‘세운 초록띠 공원 조성사업’ 2단계
  • 대한뉴스
  • 승인 2009.10.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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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수십 년간의 숙원사업이었던 ‘세운 초록띠 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2단계 구간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세운5-2구역의 청계상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공원등)사업의 실시계획(안)을 작성하여 일반에게 열람공고 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세운 초록띠 공원 조성사업은 종로와 퇴계로 사이의 세운상가군을 철거하고 녹지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9.3.19 고시된 세운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세운상가군은 도로부지에 ’67년부터 연차적으로 건설되어 40년이상 경과된 노후건축물로 기반시설 부족문제와 상가기능이 쇠퇴 쇠퇴 되는 등의 슬럼화가 진행되어 현재 재정비가 불가피한 실정이었다.

특히, 세운상가 지역 일대의 활성화는 세운상가군이 위치적으로 도심의 한 중앙인 점과 종로, 명동, 동대문 등 도심 주요 상권의 중심부인 점, 지하철 4개 노선이 통과하고 있는 점 등의 입지적 특성과 이점이 워낙 크기 때문에 도심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세운상가군의 철거문제는 북악산~종묘~남산~용산공원~현충원~관악산 등을 연결하는 도심의 남북녹지축 조성 관점에서 ’90년대부터 공론화되었으며, 본격적인 사업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후 진행되기 시작하여 2009년 5월 20일 1단계 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여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운 초록띠 공원 조성사업은 종로, 을지로 등 주요 가로를 중심으로 5개의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하여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고, 도심 한가운데 폭 90m, 길이 1㎞에 이르는 대규모 녹지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점에서 세계적으로 그 예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사업으로, 세운 초록띠 공원 조성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누어 시행되는데, 1단계는 종로~청계천 구간 중 현대상가 구간(폭 70m, 연장 90m)으로 지난 5월에 완공되었으며, 2단계는 잔여 세운상가 가동을 포함한 청계상가, 대림상가 일대의 청계천~을지로 구간(폭 90m, 연장 290m)으로 2012년 완공예정이고, 3단계는 풍전상가, 진양상가 일대의 을지로~퇴계로 구간(폭 90m, 연장 500m)으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계상가의 건축물 철거 및 공원 조성 등의 소요비용은 인접한 재정비촉진사업(도시환경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시행하게 된다.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시비를 우선 투입하여 추진하고,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인접 세운5-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자가 기반시설부담 계획에 따라 이를 부담하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2단계구간인 청계상가에 대하여 금년 12월중 보상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보상을 시작하여 2011년에 공원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세운상가 가동 및 대림상가 등 나머지 2단계구간도 단계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세운 초록띠 공원 조성사업으로 폭 90m, 연장 약 1㎞에 이르는 대규모 녹지축이 모두 완공되면 물을 주제로 한 청계천 축과 녹지를 주제로 한 세운녹지축,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인 종묘가 하나의 문화관광 벨트로 연계되어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세운 초록띠 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고객에게 도심 속 대규모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세운재정비촉진사업을 견인할 선도사업으로 도심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조감도>

강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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