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의원,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 하나 된 국가 호소하는 기자회견 진행
최승재 의원,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 하나 된 국가 호소하는 기자회견 진행
대한민국 정치, 몇십년째 선동정치에서 발전하지 못해...
  • 오영학 기자 ohyh1952@naver.com
  • 승인 2023.04.18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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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영학 기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 대한민국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각종 현안들로 시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현 시국에 대해 전 국가적인 통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울려퍼졌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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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자유정의주권자행동연대와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시국 관련 대국민 호소문을 낭독하면서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치권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체의 합심을 간절하게 호소했다.

최승재 의원은 3년 전인 2020년 21대 국회가 새로이 구성되면서 우리나라와 정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3년이 지난 현재 그러한 기대감이 모두 무너졌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정치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사회적가치의 권위적 배분 등과 같이 여러 정의를 가지고 있지만, 정치의 목적이 국리민복(國利民福)이라는 데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인데, 작금의 정치행태가 이러한 목적에 전혀 부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고대 로마에서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출했던 호민관(護民官)과 조선시대 붕당정치를 예로 들며, 호민관이 되어야 할 국회와 국회의원들이 조선시대 붕당의 구성원으로서만 기능하고, 당리당략, 당파싸움에만 매몰되어 있다면서 현 정치상황을 붕당정치에 빗대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최승재 의원은 최근 야당 의원실에서 해당 지역구의 여당 당협위원장 자녀에 대해 “문신을 하고 학교폭력을 했다”며 근거 없는 의혹을 퍼뜨리려고 했던 사건을 사례로 들며 “흑색선전, 마타도어도 서슴지 않고 정치적 모략을 하고도 뻔뻔하게 국회를 행보하고, 당사자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반성의 기미도 없이 일하고 있는데, 이는 2차 가해가 버젓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면서 “아니면 말고라는 태도로 의혹부터 터뜨리겠다는 식의 저열하고 비겁한 정치음모의 획책이 우리나라 정치에 풍토병처럼 만연해있다”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최 의원은 이회창 전 총재의 자녀 병역 비리 선동 사건도 언급했다. 25년 전, 이회창 대선 후보 자녀의 병역에 대해 비리라는 선동을 통해 선거에서 승리한 사건을 두고 정치적으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승재 의원은 “부채가 천조원에 이르고, 국민들은 성별, 나이, 지역, 이념, 직업으로 갈라치기를 당하며, 국가경쟁력이 4단계나 하락하는 상황에서 온 국가가 하나되어 대응하기는커녕 정치공학적 발목잡기와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매몰되어 있고, 모략과 비방의 언어만 일삼고 있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공정과 상식이 살아숨쉬는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발자국이라도 더 나아가야 한다”면서 함께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자유정의주권자행동연대 양선묵 前 민주당 국제관계위원장, 이상협 前 공정거래위원회 서기관, 나정석 아시아자유인권연대 이사장, 정중규 국민의힘 장애인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양선묵 위원장은 “한반도 주변의 지정학적 위기는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고조되고 있어 초당적 대처가 절실하다”면서 “주요 종교지도자와 사회원로들이 역할을 해야 하고, 정부와 여당은 핵심공약인 공정과 상식을 확실히 보여주어야 하며, 양대 정당은 적대적 공생을 종식하고 국민을 위하는 입법으로 민심을 얻되 민족 비극과 타인의 죽음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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