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靑島) 지아오난(膠南)시 간부공무원 연수단 대구 방문
칭다오(靑島) 지아오난(膠南)시 간부공무원 연수단 대구 방문
  • 대한뉴스
  • 승인 2007.03.14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의 자매도시 중국 칭다오(靑島) 산하도시인 지아오난(膠南)시 쳔 다 웨이(陳大維) 조직부 부장을 단장으로 한 시정부 대표단 5명과 제2기 간부공무원 연수단 30명이 3월 15일 오후 2시 30분 산동항공편으로 대구시의 선진행정을 배우기 위해 대구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지아오난시정부 대표단과 연수단 3월 19일 오전 11시 계명대학교 성서켐퍼스 본관 대회의장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이진우 계명대 총장, 대구시 인재개발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연수 입교 환영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간다.

 

연수단은 3월 15일부터 6월 4일까지 대구시의 공공관리, 도시계획 환경녹지, 수질관리 등 선진행정과 한국예절, 한국어 등을 배우게 되며, 대구시 간부 공무원, 교수, 기관단체 전문가 등이 직접 강의한다.

 

지난해 2월 全人大(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중국 후 진 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삼농(三農 : 농업·농민·농촌)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새마을운동을 중국의 신 농촌운동에 적극 도입키로 하고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교에서 1~2주 중국 공무원이 단기연수를 받은 경우가 있으나 대구시가 작년에 이어 대규모 중국 공무원의 장기 연수는 한·중 역사 이래 처음으로 다른 시·도에서 교육 노하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는 매주 금요일 대구와 한국에 이해를 높이고 知대구, 親대구인사 양성 차원에서 현장견학과 문화체험을 하게 되며, 먼저 3월 23일부터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염색기술연구소, 오페라하우스를 시작으로 경주 불국사, 성주 선남 도흥리 참외정보화마을, 포항제철, 지아오난시에 진출한 지역 기업 등 방문한다.

 

또한 연수단은 기본강의를 마치고 매주1~2회 대구시의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 문화행사 등에 참석하여 세계 수준의 대구시 행사 추진 사례를 배우게 된다. 특히, 국내외로부터 인정받은 대구시의 우수 특수시책인 솔라시티, 담장허물기, 대구수목원, 하수처리, 녹화, 쓰레기수거 등에 대한 현장학습을 받는다.

 

대구시는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시 공무원들과 연수공무원간 인적교류를 연결하여 상호 친선 증진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한국어 및 중국어를 배우고 문화 교류를 통해 국제능력을 함양할 계획이다.

 

현재 칭다오시와 지아오난시에 진출한 지역기업은 중국 전체 투자기업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연수단과 간담회, 대구 모기업 방문 등을 통하여 지역기업의 신뢰를 증진시킨다. 또한 현지 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한·중 역사 이래 연속적으로 대규모 중국 공무원의 대구시 연수는 한국 지방정부에서 처음 있는 인적교류 사업의 성공 모델로서 대구시의 우수 정책 및 사례 홍보를 통하여 대구시의 대중국 교류 역량과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기에 걸친 지아오난시 공무원의 대구시 연수경비는 총 4억1천6백만 원은 지아오난시가 전액 부담하여 이루어졌으며, 연수비용은 대구시 세외수입 증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연수공무원이 대구에 생활하는 동안 개인경비, 기념품 구입 등 지출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본부/ 이중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