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강원도가 주최하고 평창군,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강원트리엔날레는 지난 4월 29일(토) 오후 1시, 강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어린이 큐레이터단 ‘강키즈2’라운드테이블>(이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라운드테이블은 강원키즈트리엔날레가 국내 유일의 어린이 대상 시각예술행사로서 행사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시 주제를 도출하고, 행사에 활용할 다양한 의견과 발상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 예술감독인 한젬마 아트콜라보디렉터가 모더레이터로 참여, 11명의 어린이 큐레이터단과 함께 강키즈 큐레이터단이 사전에 강원키즈트리엔날레에 바라는 다양한 의견을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열띤 토의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선정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의 주제, “( )바꾸는· ( )나누는· ( )전달하는”은 강원키즈트리엔날레를 통해 어린이들이 바라는 변화와 공유의 의미를 담고있으며 주제 안에 괄호를 넣어 어린이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생각을 담아낼 수 있는 열린 주제로 결정되었다.
한젬마 아트콜라보디렉터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는 국내유일의 어린이를 위한 시각예술행사로 너무나 소중한 축제이다. 특히 이번 2023년도에는 어린이 큐레이터단이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직접 행사 주제를 선정해 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참여해준 어린이 큐레이터단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 큐레이터단 강키즈 일원인 전찬영군(10 강릉)은 “흥미진진하고 유익했다. 행사의 주제를 친구들과 함께 선정하여 뿌듯했고 즐거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신지희 강원트리에날레 운영실장은 “어떠한 행사에서도 유래가 없이 어린이들이 주제를 도출하였다. 정해진 주제를 토대로 어린이 대상 작품 공모전을 진행 예정이며 선정된 어린이 작품으로 이번 행사의 포스터를 만들 예정이다. 명실상부 진정한 어린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평창군 진부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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