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중국상해국제아트페스티벌(China Shanghai International Arts Festival)-『오늘의 한국현대미술展 』'
'2009 중국상해국제아트페스티벌(China Shanghai International Arts Festival)-『오늘의 한국현대미술展 』'
한국 미인도(美人圖) 박연옥 작가, 세계속에 한국 미술의 진정한 빛깔을 알리다!
  • 대한뉴스
  • 승인 2009.10.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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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동양의 3대행사 중 하나인 '상해 국제아트페스티벌'이 올해 10월30일~11월까지 1달간 개최된다. 전세계 50여개국과 18,000여명의 아티스트가 대거 참가하는 이 행사는, 매년 특정한 국가를 선정해(Culture Week) 당국가의 문화예술을 집중 조명하고, 해당국과 중국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또 상해에서 개최하는 문화행사로는 유일하게 중국문화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양국문화부장관의 미팅과 문화예술 인사들의 교류의 장도 함께 마련돼 의미가 깊다.


더욱 뜻깊은 것은, 올해 우리나라가 해당국(KOREA WEEK)으로 선정돼 '한국의 빛깔'이라는 주제로 전세계에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특히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다양한 국내 작가들의 활약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주목할만한 점은 전통 미인도(美人圖) 전문화가인 박연옥 작가와 그녀의 작품이다. 부스초대작가로서 활약이 기대되는 박연옥작가는 한국화에서 현대적인 채색을 적용해 우리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표현하기로 유명하다.


그녀의 작품 속에는 노리개, 반지, 비녀와 같은 장식품과 그네타기, 널뛰기, 화롯불, 아궁이 등의 전통소재를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전통재료인 한지에 스케치를 해 선을 넣고 이에 현대적인 색감표현, 섬세한 세필(細筆)작업을 통해 전통미와 현대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꽃, 나무, 달 등 자연소재를 주로 이용했으며, 최근 국내 인기 드라마인 '선덕여왕'의 천명공주를 그린 작품에서 전통의상의 섬세한 색감과 인물의 모습을 신비하게 표현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연옥 작가는 "잊혀져가는 우리 옛 여인들의 모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 여인들의 기품과 아름다움을 현(現) 시대의 색감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일본이 그들의 전통복인 기모노를 중요시하고, 전통을 아끼듯 우리나라도 전통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게 하고 싶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에 대해 강조했다.


앞으로 박연옥작가의 화집이 다음달말경에 도서출판솔과학(제목 미정)을 통해출간될 계획이어서박작가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책을 통해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오는 12월 30일부터 일주일간 인사동 이형아트센터에서화집출간 기념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현정 기자


작가 약력

홍익대 한국화 채색 전공

대한미술공모전 입상

아세아국제미술공모전 동상 수상

월간 우리옷 1988~1998년 작품게재

개인전, 단체전 다수...

2009 중국상해국제아트페스티벌 부스초대작가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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