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시흥시, ‘인사팀 등 S등급’ 두고 노조 게시판 난리
[르포] 시흥시, ‘인사팀 등 S등급’ 두고 노조 게시판 난리
공무원, 민원에 시달리며 점심 먹기도 눈치 보인다!
썩어빠진 성과급 제도 없애라···인사·행정·회계과 잔치
소외된 공무원들 해소 창구 없어 게시판에 불만 토로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23.05.0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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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전경ⓒ대한뉴스
시흥시 전경ⓒ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시흥시 일부 행정부서 S등급 성과가 편중된 잔치로 인해 비난의 강도가 거세다. 다른 직원은 민원에 시달리고 있는데 근평의 유람선 꽃보직 부서들과 결이 다른 부서는 성토를 넘어 원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는 임병택 호 좌초를 의미하고 있다. 실제 노조 게시판을 통해 썩은 제도를 없애라는 비판이 일고 있어 조속한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썩어빠진 성과급 제도를 두고 한쪽은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 게시판 목소리는 ‘인사·행정·회계과’를 지칭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불만은 극에 달해도 비상구가 없어 노조 게시판에 호소하고 있다. 또 게시판 글에 따르면 팀장의 비서도 아닌데 심부름해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 어디에 신고해야 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노조는 무엇을 하는 것일까?, 공무원 권익을 지켜주지 못하는 노조라면 의미가 없다는 뜻으로 보인다. 역할을 제대로 해달라는 호소로 짐작된다.

노조의 위상은 계속 원성이 쌓이면 신뢰를 못 받는 것은 결과론이다.

시흥시 노조 게시펀 댓글 내용 일부ⓒ대한뉴스
시흥시 노조 게시펀 댓글 내용 일부ⓒ대한뉴스

한편, 성과등급은 일부 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한다. 인사 근평에 대한 독식 행위를 시흥시 공무원 내부 비판은 임병택 시장이 귀담아듣고 예로 점을 해결하라는 일침이다. 

게시판 공무원의 불만의 요지는 사람에게 충성한 사람을 등용할 것이 아니라 모름지기 국가에 충성하는 직원을 등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풀이가 된다.

시흥시 공조직은 여러 라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색에 따라 학연 지연의 연결 고리가 매우 심각해 자신들의 라인에서 벌써 누가 올라간다는 공공연한 이야기도 떠돌고 있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으면 전자 행정직 공무원이 보직도 없이 관제 센터로 숨겨진 인물도 있었다. 이런 부작용과 음주운전을 했던 당사자가 승진하는 등 게시판의 내용을 보면 불만이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만연 주무관으로 있다가 겨우 팀장으로 승진하는가 하면 인사의 불이익은 시흥시의 만연된 민낯이다. 공조직의 평가는 민원인을 많이 상대하고 점심을 먹어야 하지만 눈치를 보며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먼저 공이 돌아가야 한다.

게시판 글처럼 ‘인사·행정·회계과’의 성과급은 전유물이 아님에도 시흥시 공조직은 이들에 의하여 움직인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임병택 시장은 국민의 공복이 아니라면 무시해도 괜찮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국가 조직을 생각한다면 관피아 조직의 만연된 썩은 뿌리를 도려내는 결단이 촉구되고 있다. 

인사는 만사로 꽃보직인 요직에 있으면 근평은 S등급 ‘왕이로소이다’가 행정 구조의 인사와 직결되는 반면 다른 구성원은 피를 토하는 소외감이 극치에 달해 업무 상실감을 주고 있다.

꽃보직일수록 등급을 어렵게 주고 민원이 많은 보직은 반대로 등급을 상향시켜야 어려움이 오더라도 긍지를 가지고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임병택 시장은 조직의 장악력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계과는 무슨 조직인가? 각 예산을 잘 버무려주는 부서로 시흥시장의 것인지 시흥시 것인지 이자 문제도 부상했다.

고위직들의 예산 문제를 잘 챙겨주어 의회에 대한 공격을 피해갈 수도 있는 능력을 발휘하면 윗선 총애를 받는 자리라고 한다.

회계과와 유관부서는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던 공무원이 승진하는 제도권의 로얄 코스라고 지적됐다. 인사팀은 공무원 인사를 윗선에 오더부터 잘 챙기는 부서이다. 또 행정은 시장의 동선을 챙기는 부서이다.

공조직은 이런 부서들을 시흥시의 ‘금수저’라고 불만들이 많다. 그래서 흙수저는 계속 흙수저로 남아 공조직의 발전을 저해하는 하나의 사례가 됐다. 

순환 보직이 생겼다면 왜 있냐는 것이다. 편중된 근평의 부정을 없애는 차원으로 행정부 지침으로 생긴 매뉴얼이다. 행정을 두루 알고 종합 예술적 행정의 달인을 키우고자 만든 제도이다.

이런 제도를 윗선들의 충성도 태도가 공조직을 암적 존재로 병들게 만들고 있다. 근무여건의 고통을 주는 자치단체가 시흥시로 분류가 되고 있어 뼈아픈 반성이 요구되고 있다.

공무원 노조의 게시판에 성토를 글을 잘 보고 성과를 판단하는 조직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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