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위원장, “올해 가맹분야 역점 시책은 필수품목 거래 관행 개선”
한기정 위원장, “올해 가맹분야 역점 시책은 필수품목 거래 관행 개선”
외식업종대표가맹브랜드, 필수품목관행개선약속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3.05.08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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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비비큐, 굽네치킨, 던킨도너츠, 킹콩 부대찌개 등 우리나라 대표 외식 가맹브랜드 대표들이 가맹점주들과의 공정거래 실천을 약속하는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이들은 5월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정 프랜차이즈 실천 캠페인 발대식’이라는 명칭으로 행사를 개최하였고, 이 자리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제너시스비비큐・신세계푸드・비알코리아 등 15개 외식업종 가맹브랜드 대표가 참석하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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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서 15개 가맹본부 대표들은 합리적 필수품목 지정,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소통 확대, 윤리경영과 상생경영, 본부와 점주간 합리적 분쟁조정, 브랜드 신뢰성 강화 등 5개 실천사항을 이행하기로 약속하였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세계적 수급 불균형 등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필수품목 가격 인상을 놓고 가맹본부와 점주 간에 갈등이 커질 수 있는 시기에 우리나라 대표 가맹본부들이 필수품목 관련 거래 관행 개선을 약속한 점은 그 의미가 크다. 구체적으로 가맹본부는 필수품목 목록을 정기적으로 검토하여 정비하고, 필수품목 지정기준을 합리화하여 불필요한 지정을 방지하며, 가맹점사업자의 구입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하였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하여 가맹본부의 자발적인 상생 실천 노력을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특히, 한 위원장은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지정하고 일방적인 가격 인상을 통해 과도한 차액가맹금을 수취하는 행태를 반드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필수품목 관행 개선이 올해 가맹거래정책의 가장 큰 역점 시책이라고 강조하였다.

공정위는 올해 중에 필수품목 비중이 높은 업종에 대해 가맹본부의 필수품목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그 구입을 강제하는 행위를 엄격히 규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필수품목의 투명한 공개와 합리적인 지정 및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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