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대한민국 철강산업 50년, 탄소중립시대 수소환원제철로의 대전환’ 국회철강포럼 토론회 성황리 개최
어기구 의원, ‘대한민국 철강산업 50년, 탄소중립시대 수소환원제철로의 대전환’ 국회철강포럼 토론회 성황리 개최
철강산업의 현황과 탄소중립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3.06.08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시)은 8일(목)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철강산업 50년, 탄소중립시대 수소환원제철로의 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했다.

어기구 의원ⓒ대한뉴스
어기구 의원ⓒ대한뉴스

국회철강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공동대표인 어기구 의원과 김병욱 의원(국민의힘), 연구책임 서동용 의원, 이인선 의원 등 국회의원, 관계 부처 공무원, 국내 주요 철강사 CEO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조사를 맡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철강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한 축으로서 모든 산업에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국내 철강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고 탄소중립 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강력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장웅성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단장이 좌장을 맡았고, 김희 포스코 상무, 김용희 현대제철 상무, 최인진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파트너, 김경식 ESG네트워크 대표 및 고철연구소장, 이찬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환경대응팀 팀장, 오충종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세라믹과 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했다.

김희 포스코 상무는 친환경 원료사용, 탄소 포집·재활용, 수소환원제철을 포스코의 3대 탄소감축 방안으로 소개했다. 이어 생존이 걸린 탄소중립은 민간뿐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용희 현대제철 상무는 수소환원제철로의 전환은 피해갈 수 없는 대전제임을 밝히며, 2030년 이후 녹색 철강산업으로의 전환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최인진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파트너는 수소환원제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내 철강사 간의 협업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경식 ESG네트워크 대표 및 고철연구소장은 민간에서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정부를 대표해 토론자로 나선 이찬영 과기부 팀장과 오충종 산자부 과장은 수소환원제철 실현과 그린에너지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철강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어기구 의원은 “지난 50여 년 동안 철강산업의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지만, 탄소중립 사회에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면서, “국내 철강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지킬 수 있도록 국회철강포럼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