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2023년 6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산하의 음악위원회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연례 인디음악협회(A2IM, American Association of Independent Music) 인디 위크(Indie Week)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디 위크 2023에는 사우디 가수로는 최초로 명성있는 리베라 어워즈에서 공연하는 탐탐(Tamtam)을 비롯하여 풀라나(Fulana), 클린시(Klinsh), 엘푸에고(Elfuego), 한나(Hannah) 등 다수의 사우디의 현대음악가들이 참석한다. 리베라 어워즈는 인디 음악 커뮤니티를 기념하기 위해 인디 위크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고 있다.
국제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행사로 총 4일간 진행되는 인디 위크는 인디 음악의 세계적 영향력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30개국에서 약1,200여명 이상이 참석한 인디 위크는 올해도 전 세계 여러 아티스트, 레이블, 프로듀서 및 미디어 기자들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이번 인디 위크에는 다양한 워크숍, 기조연설, 네트워킹 세션, 교육용 패널 토론 등이 열린다. 특히, 리야드에 위치한 사우디 뮤직허브(Saudi Music Hub)의 앙상블과 사우디의 선구적 음악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토론 세션에서는 국내외 주요 산업 관계자들에게 제공되는 흥미로운 기회들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우디 왕국의 음악산업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한편, 사우디 음악위원회의 CEO인 폴 파시피코(Paul Pacifico)는 “음악위원회는 이번 인디 위크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위원회의 권위있는 국제 문화행사의 연례 참석 횟수를 더하고, 사우디 음악의 글로벌 위상과 참여 기회를 확장해 사우디의 신예 인재들에게 세계적 플랫폼을 제공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음악은 세계 공통어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번 미국 인디음악협회 인디 위크 컨퍼런스가 전 세계 음악 관계자들과 지식을 공유해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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