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우리공화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는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표명하면서 ‘과거에 포기했으면 환영받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19일(월) 보도자료를 내고 “과거에 국민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고 요구할 때는 방탄 갑옷을 24시간 입더니, 이제와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지난 과거에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포기했다면 국민의 환영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빽 투더 퓨쳐 등 과거로 돌아가는 영화는 많이 있지만, 정치인이 과거로 돌아가서 죄값을 치루는 영화는 본 적이 없다. 이재명 대표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은 건지, 아니면 불가능한 이야기를 하는 건지 진심을 알 수가 없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것은 진실과 정의이다. 이재명 대표는 지금이라도 스스로 국민께 사죄하고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등 잘못된 특권을 당장 폐지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원진 당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중국정부의 성명서로 평가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중국에 대한 사랑이 참으로 깊다. 무려 10번의 중국 이야기가 나오는데, 친중도 이런 친중이 없다”면서 “중국정부나 싱하이밍 대사가 이재명 대표 연설문을 보면 중국정부의 성명서로 생각해 기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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