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 진행
공노총,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 진행
공무원보수위에 노조 요구사항 즉각 수용 촉구, 공노총 105개 단위노조 출근 홍보전 전개
  • 김지수 기자 dkorea666@hanmail.net
  • 승인 2023.07.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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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4일(금)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 일대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과 공동으로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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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은 올해 정부에 '24년도 공무원 임금 37만7천 원 정액인상, 정액급식비 8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산정 방식 민간수준으로 개정 등을 요구하며 치열한 대정부투쟁을 전개했다.

지난 5월 22일(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 요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6월 14일(수) 양대 노조 조합원 2천여 명이 참가한 임금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총력투쟁 선포대회와 7월 8일(토) 양대 노조 조합원 2만여 명이 참가한 임금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 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진행하며 정부에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요구사항을 알리는 데 목소리를 높였고,

여기에, 공노총 소속 105개 단위노조는 지난 5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1인 시위와 임금인상 요구 현수막을 게재하는 대국민 홍보전을 전개했다.

공노총은 지난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공무원보수위) 1차 전체 회의 때와 같이 7월 14일(금) 공무원보수위 2차 전체 회의가 진행되는 정부서울청사 일대에서 정부와 회의에 참석하는 공무원보수위 위원들에게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요구사항을 다시금 전달하고자 2차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공무원보수위 2차 전체 회의가 끝날 때까지 양대 노조 조합원이 릴레이로 투쟁 발언과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석현정 위원장은 "지난 5월부터 오늘까지 우리는 쉼 없이 달려왔다. 폭우와 폭염에도 투쟁을 향한 공노총 조합원의 열정은 꺾이지 않고, 투쟁이 이어질수록 더 많은 공노총 동지들이 아스팔트 위에서 외치고, 또 외쳤다. 수도 없이 외쳤던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외침에 이제 정부는 답을 해야 한다"라며,"한 때는 선망의 대상이던 공무원도 이제는 옛말이 된 요즘. 억대 연봉을 챙겨가는 대통령은 '철밥통'이라 외쳐대고, 고강도‧저임금에 허덕이는 하위직 공무원은 '빈 깡통'인 현실. 그저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공무원이니깐', '그대로 공무원이잖아'라며 어떠한 보상도 없이 오늘도 희생에 내몰리는 공무원 노동자들. 매번 반복되는 악순환, 이제는 끊어야 한다. 정부는 더는 보상 없는 희생을 강요하지 마라. 그리고 그동안 강요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에 나서라. 그 첫걸음은 공무원보수위에 제출한 노조 요구안을 조건 없이 모두 수용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공무원 임금 월 37만7천 원 정액 인상', '공무원 초과근무수당과 연가보상비 근로기준법 적용', '점심 한 끼 1만 원 쟁취! 정액 급식비 8만 원 인상', '공무원보수위 성실 교섭 촉구', '공무원 희생 강요 윤석열 정부 규탄', '공무원노동조합 단결 투쟁 생존권 쟁취’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와 공무원보수위에 노조 요구안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공노총 105개 단위노조는 각자의 청사 일대에서 공무원보수위 요구사항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전개하며 임금인상 요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석현정 위원장과 안정섭 수석부위원장 등 공노총 6대 집행부와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철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진영민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강순하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고진영 소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을 비롯해 양대 노조 조합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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