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의 요청으로 우리나라의 반부패 정책을 소개하고 종합청렴도 평가제도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 오후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종합청렴도 평가 등 우리나라의 반부패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험을 공유해 인도네시아 부패방지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국민권익위는 기존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이해관계자 설문조사) ▴청렴노력도(기관별 반부패 개선 노력) ▴부패실태(객관적인 부패사건 발생 현황)를 통합한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와 주요 개편 사항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이에 따른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등을 공유한다.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 취약요인 발굴‧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년에 유엔공공행정상 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가 2007년 인도네시아에 청렴도 평가 제도를 전수한 이후 인도네시아는 제도의 성공적 안착과 반부패·청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국민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우리나라의 반부패 제도와 경험을 국제사회에 적극 소개하고, 반부패 기술지원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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