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칼럼] 제천시, 거짓말하지 마라
[김병호 칼럼] 제천시, 거짓말하지 마라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23.07.18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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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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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민들은 과거와 달리 그리 호락호락 한 시민들이 아니다. 능력을 몰라서 한번은 속았지만 두 번은 절대 속지 않을 것이다. 당신들은 참 나쁜 사람들이다.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들을 위로는 못 해 줄망정 책상에 앉아서 선량한 시민들을 속이면 안 되지 않나,

앵무새 기자들 시켜 어디 변명 한번 해 보라, 들어보자, 뭐가 그렇게 급해 뻥튀기를 일삼고, 뭐가 그렇게 급해 거짓말을 늘어놓나, 눈앞에 보이는 경제 불황의 늪에서 시민들을 구해낼 생각은 않고 고작 뻥튀기나 하고 월급 가져가나,

알아서 기는 공무원이 문제다. 과장하다가 퇴직하면 안 되고, 국장하다가 퇴직하면 용천 할 일이라도 있나, 필자는 제천 시내 중심에 살고 있어 경제 상황을 늘 보고 있는데, 왜 거짓말을 하나, 온전한 정신이라면 파크 골프장, 6000억 유치 등 헛소리할 입장 아니다.

시민들은 장사가 안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시민 경제 부활을 모색할 방안은 않고 거짓말만 늘어놓고 있다. 국회의원 하면서 사고 내고 콩이 아니고 보리밥 먹고 나온 사람들 즐비하다. 경북 봉화에 있는 홍성태 전 JC 중앙회장은 “정치인이란 개천이 없는 동네에서 연설하면서도 다리를 놔준다”고 떠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행정 하는 사람들은 이런 모습으로 대민사업에 접근하면 안 된다. 당신들은 시민 혈세로 살아가는 시민 봉사자가 정치인 흉내 내면 지방공무원복무 규정에 따라 징계 사유가 성립될 수 있다. 기자가 허위사실유포 하면 처벌받듯이 똑같은 맥락이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지방행정도 모르면서 날뛰지 마라. 3년 권력까지 갈지 못 갈지는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겠지만 시민들 속여서 당신들 뭐가 잘 될 것이라고 믿나, 시시각각 정보가 손안에 있는데 제천시민들 바보 아닌 것 볼 날이 곧 올 것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대명천지에 껍질도 벗기지 않고 막 먹으려고 덤벼드나, 13만 시민들이 그렇게 우습게 보이나, 기가 막힐 노릇이다, 부모 없는 자식이 어디 있으며 국민 없는 국가가 어디에 존재하나,

국력의 원천은 국민에서 나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사실인데 그 힘을 무력화시키려 고 꿈틀거리는 조직은 해체해야 한다. 대도 조세형이가 일본 원정 도둑질하다가 결국 쇠고랑 차고 중간에 만난 그의 부인 사업가마저 스님이 되어 한 맺힌 인생길을 가고 있다.

13만 제천시민들을 볼모로 당신들 권력 유지가 어디가 끝인지 볼 날이 오겠지만, 살다 살다 이런 꼬라지는 처음 본다. 자유당 시대도 아니고 지방에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니면 몰라도 이건 아니다.

국가 전체가 폭우로 신음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고 지방 한 켠에서 선량한 시민들 상대로 거짓말을 하는 당신들은 반성하기 바란다. 외국 유학하고 박사학위 받아 지성을 자랑하며 팔자걸음 걸으면서 일반 시민이 질문하면 코대답도 제때 해주지 않고 거드름 피우는 정치인, 그게 지성인가,

그 뒤에 언론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언론인도 석사도 있고 박사도 있으며 고시에 합격한 사람도 많다. 제천지방에도 석사도 있고 언론전문인도 있다. 많이 배운 것을 빙자해서 시민을 속이려 들거나 권력을 빙자해 권위주의적 행세를 하면서 시민을 속이려 들지 말라.

시민들은 장사가 안돼 흘리는 눈물을 외면하고, 폭우로 농경지가 침수된 현장에 와서 손가락질만 하고 가는 정치인이 되면 안 된다. 바지 가랑 이을 걷고 흙 밟고 삽질하라. 시민 세금으로 살아가는 형편에 불구경하듯 하면서 가버리는 행세 할 바에 현장에 오지 않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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