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노르웨이, 환경산업 협력 강화
한 · 노르웨이, 환경산업 협력 강화
전경련, 제18차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09.10.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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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노르웨이 기업인들이 녹색성장의 핵심기술인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CCS) 부문의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전경련이 20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노르웨이 경제인연합회(NHO)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8차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녹색성장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가 향후 양국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으로 이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한국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탄소포집․저장기술 관련 연구개발(R&D)에 약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힌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이러한 계획이 양국 경제계간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지금까지 양국의 핵심 협력산업이었던 조선·해양 산업에서도 그린쉽(Green Ship) 개발 등 친환경 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최근 노르웨이는 1차 에너지공급의 40%를 신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있으며, 탄소감축을 위한 환경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CCS)의 대대적인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도 한국 기업인들은 이러한 노르웨이의 선도적인 기술개발 사례 등을 들며 양국 산업간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밝히는 등 협력 확대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양국 기업인들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한․노르웨이간 교역규모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한․EFTA(유럽자유무역연합)*간 FTA가 양국간 교역확대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의 대 노르웨이 교역은 한-EFTA FTA 발효 후 3년간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현재 노르웨이는 EFTA 국가 중 한국의 제 1위 교역상대국이다.


이번 경협위 회의에 한국측은 배석용 한-노르웨이 경협위원장 대행(삼성중공업 사장), 홍경진 STX조선해양 사장, 이태호 외교통상부 FTA 정책국장 외 관련 기업인 90명이 참석했으며, 노르웨이측은 헨리 맛센(Henrik O. Madsen) 한․노르웨이 경협위원장(노르웨이 선급협회 회장), 디드릭 톤셋(Didrik Tønseth) 노르웨이 대사, 트로 오이셋(Tor Oiseth) Wilhelmsen Marine 엔지니어링 대표 등 경제인 30명이 참석했다.

김건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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