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안 기각에 유감
진보당 강성희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안 기각에 유감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3.07.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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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7월 25일 sns를 통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안 기각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강성희 의원 ⓒ대한뉴스
강성희 의원 ⓒ대한뉴스

강성희 의원은 sns를 통해 “주무장관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옳았지만 끝까지 국민과 대결”했고, “헌재마저 정부에게 1의 책임도 없다며 유족의 염원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실의 입장에 대해 “불리한 사실에는 입 다물던 대통령실이 물고기가 물 만난 듯 목소리를 높이는 태도도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편 가르기에 기본적인 예의마저 상실한 대통령실의 태도는 참담하다”고 꼬집었다.

강성희 의원은 이어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의 공식적인 사과와 특별법 제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유족과 국민의 참뜻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희 의원 게시글 전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겪은 국민은 이태원 참사를 마주하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고 정부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부 어느 고위공직자도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주무장관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옳았지만 끝까지 국민과 대결했습니다. 그런데 헌재마저 정부에게 1의 책임도 없다며 유족의 염원을 외면했습니다.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헌재의 결정 이후 대통령실은 “탄핵소추권 남용에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 밝혔습니다. 불리한 사실에는 입 다물던 대통령실이 물고기가 물 만난 듯 목소리를 높이는 태도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유가족을 생각하는 대통령이라면 헌재 결정에 대한 첫 일성으로 유족에 대한 위로가 뒤따라야 마땅하지만 무슨 승리자가 된 듯 득의양양하기만 합니다. 편 가르기에 기본적인 예의마저 상실한 대통령실의 태도는 참담하기만 합니다.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정부의 책임을 묻지 못했지만 이태원 참사의 책임이 정부에 있음을 국민 속에서 충분히 확인했습니다. 그간 유족의 눈물과 땀이 만든 과정을 국민은 충분히 공감하며 뜻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발하겠습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의 공식적인 사과와 특별법 제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유족과 국민의 참뜻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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