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 진행
공노총,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 진행
  • 김지수 기자 dkorea666@hanmail.net
  • 승인 2023.07.25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지수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25일(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 일대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과 공동으로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공노총은 지난 6월 26일(월)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공무원보수위) 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같은 달 29일(목) 1차 소위원회와 7월 5일(수) 2차 소위원회, 13일(목) 3차 소위원회, 14일(금) 2차 전체회의, 19일(화) 3차 전체회의까지 진행했고, 평행선을 달리는 입장차를 줄여 합의점을 도출하고자 기존 요구사항*에서 상당 부분을 양보하며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진지한 태도로 회의에 임하는 공노총과 달리 정부는 그간 공무원 임금인상의 방패막이로 내세운 '코로나19'와 같은 대형 이슈가 사라지자 이제는 '최저임금'을 앞세워 전체 회의를 차일피일 미루는 꼼수를 부리고, 공정하게 회의를 주재해야 할 공무원보수위 위원장은 정부측이 유리하도록 편파적으로 회의를 운영하는 등 불성실한 자세로 회의를 몰아가고 있다.

이렇게 악조건인 상황에서도 정부의 일방적 희생 강요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열악한 처우로 고통받는 하위직 공무원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정부와 공무원보수위에 다시금 강력하게 노조측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자 이번 4차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4차 결의대회는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의 대회사와 대회에 참석한 양대 노조 조합원의 투쟁 발언 순으로 진행했고, 무대 행사 이후에는 회의 장소인 정부서울청사 일대를 에워싸고 공무원보수위가 마무리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석현정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됐을 때도 최저임금과 공무원 임금은 별개라며 1~2% 인상안만 들고나온 정부가 이제는 최저임금을 운운하며 공무원 임금을 저울질하고 있다. 매년 회의에서 각종 핑계를 앞세워 이런저런 산식을 들먹이며 낮은 임금 인상률을 외치던 정부가 핑곗거리가 사라지니 이제는 최저임금을 핑계로 내세우고 있다.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신성한 노동에 대한 대가가 그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가?"라며, "공무원 노동자를 대표해 진정성을 가지고 회의에 임하는 노조측 위원을 정부와 전문가 위원들은 그만 우롱해야 할 것이다. 본인들이 지금 앉아서 논의하는 자리가 그냥 단순히 아무 숫자나 외치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 공무원보수위에서 결정되는 인상률에 따라 120만 공무원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희로애락이 달라진다. 막중한 자리인 만큼 그에 걸맞은 태도로 이번 4차 회의에 임해야 할 것이다. 정부와 전문가 위원의 무책임한 행위로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음을 기억하고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양대 노조 조합원 100여 명은 '보수위는 답하라! 37만7천 원!', '보수위는 답하라! 밥값 1만 원' 등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각종 구호를 외치며 안일한 태도로 회의에 참석하는 정부와 전문가 위원들에게 조속한 태도 변화와 함께 공노총의 요구사항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석현정 위원장과 안정섭 수석부위원장 등 공노총 6대 집행부와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철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진영민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강순하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고진영 소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을 비롯해 양대 노조 조합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