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미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폐영식(8월 11일) 이후 참가자들이 12일부터 귀국길에 오르면서 이용하게 될 인천‧김포 공항 내 음식점, 잼버리 대원 전용 대기장(인천공항)을 8월 11일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사전에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잼버리 대원들이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한국을 떠날 수 있도록 공항 음식점 등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 시설 등 위생 상태 ▲조리 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잼버리 대원 제공 식음료의 위생 상태 점검 등이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공항 내 음식점과 출국 예정인 잼버리 대원들이 야간 체류 시 이용하는 대기공간에서 식중독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재료‧조리기구 등 세척‧소독, 조리음식 가열 온도‧시간, 식음료 보관 온도 준수 등 위생‧안전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면서, “특히 공항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므로 종사자들께서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에서 식음료 제공 시설에 대한 점검과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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