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 ‘엄마, 심장 따라서 가!’ 에세이 출판기념회 개최
강선우 의원, ‘엄마, 심장 따라서 가!’ 에세이 출판기념회 개최
“완전히 이해할 순 없지만 오롯이 사랑할 수 있다”
  • 김창열 기자 dhns15@daum.net
  • 승인 2023.09.10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창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서울 강서갑)이 첫 에세이 ‘엄마, 심장 따라서 가!(Follow your heart!)’를 출간하고, 다가오는 9월 11일(월) 오후 2시 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저자 강선우 의원은 위스콘신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대학원에서 인간발달 및 가족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교 조교수를 역임했다.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럽게 정치를 결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후 ‘맨땅에 헤딩’하듯 출마에 도전하게 된다. 현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보건의료와 복지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따뜻한 의정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엄마, 심장 따라서 가!(Follow your heart!)’는 저자의 정치 입문 계기부터 출마와 낙선, 또 당선과 그 이후 의정활동까지 있었던 일들을 쓴 에세이로 부제는 ‘입법노동자 강선우가 꿈꾸는 모두의 내일’이다.

저자는 발달장애가 있는 딸아이를 만난 뒤, 세상을 새롭게 보게 되었고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조건과 상황들로 인해 그 누구도 차별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 하나로 싸워왔다”라며, 이번 에세이를 통해 정치인 강선우가 ‘정부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씨름’을 하는 과정에서 만난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낸다.

특히,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독립이 버거운 자립준비청년, ▲미비한 점자 표기로 음료조차 고르기 어려운 시각장애인, ▲부모의 학대로 인해 상처받은 아동,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난민 생활을 하는 장애아동, ▲의료인프라 부족으로 임신과 출산을 망설이는 여성장애인, ▲치료제의 급여대상 조건이 까다로운 탓에 고통받는 혈우병 환아 등의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국회의원 강선우가 그간 고군분투해왔던 기록을 담아냈다.

서울대 소아청소년 정신과 김붕년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각 환아들이 가진 고유한 특성과 각기 다르게 흐르는 시간표를 인정하며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는 일은 특히 어렵다. 하지만 저자는 이 어려운 일을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보자’라고 용기 내어 말한다. 책 구석구석 담긴 소소한 일화들이 주는 감동 또한 그 울림이 크고 묵직하다.”라고 평했다.

정은혜 배우의 어머니인 장차현실 작가 역시 “이 글을 읽으며 느슨하고 허술한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촘촘히 메우는 일, 그 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다시 한번 더 절감해본다.”라며, “척박하고 참혹한 투쟁의 현장에 ‘정치의 깃발’을 들고 돌아온 입법노동자 강선우를 두 팔 벌려 환영하며,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향한 저자의 도전이 반드시 성공하기를 빈다.”라고 힘을 실었다.

강선우 의원은 “정치를 결심한 뒤 걱정에 휩싸인 채 고민하는 제게 딸이 해주었던 한마디가 바로 ‘엄마, 심장 따라서 가!(Follow your heart!)’였다”라며, “이번 에세이를 통해 제 심장을 따라 이제까지 쉼 없이 달려왔던 길을 돌아보며, ‘우리 모두가 서로의 보호자가 되는 돌봄공동체’를 만드는 정치로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겠다는 각오를 또 한번 다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는 윤영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저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